'승리의 열쇠' 호날두-이카르디, 인테르 2위 등극 [칼치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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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라치오전 승리로 인테르가 7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유벤투스는 여전히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또 한 번 터졌다. 호날두가 결승포를 터뜨리며 유벤투스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더비전에 이어 베티스전에서도 패한 밀란은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기사회생했고, 프로시노네는 스팔에 3-0으로 승리하며 마침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0경기 만의 일궈낸 결과물이다. 

나폴리와 로마의 맞대결은 1-1 무승부로 끝났지만, 인테르와 라치오의 맞대결 결과는 인테르의 3-0 완승이었다. 이외에도 아탈란타의 경우 파르마 칼쵸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이어갔다.

# 이 주의 명장면: 후반 17분 수소(AC 밀란 3-2 삼프도리아)

가투소 감독에 대한 경질설이 끊임없이 제기된 상황에서 치른 삼프도리아전, 단순히 선수진 이름값만 보면 밀란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최근 삼프도리아의 기세를 고려하면 절대 쉽지 않은 승부였다.

궁지에 몰린 가투소 감독은 꺼내든 카드는 4-4-2였다. 이과인과 쿠트로네를 투톱으로 기용하면서 락살트와 수소를 양쪽 날개로 내세우는 전략이다. 전반 17분 쿠트로네의 선제 득점으로 밀란이 포문을 열었고 이후 사포나라와 콸리아렐라가 연속 골을 뽑아내며 1-2 역전을 허용한 밀란, 전반 36분 이과인이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17분에는 수소가 날렵한 돌파에 이은 감각적인 왼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수소 특유의 돌파력 그리고 정확한 왼발 슈팅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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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주의 경기:  나폴리 1-1 AS 로마 / 인테르 3-0 라치오

주도권을 잡은 팀은 나폴리였지만 경기는 1-1 무승부였다. 오히려 나폴리는 전반 이른 시간 엘 샤라위에게 선제 득점을 내주며 흔들렸고 후반 막판에서야 메르텐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점 1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또 다른 빅매치 라치오와 인테르의 맞대결은 인테르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라치오 홈인 만큼 대등한 경기를 예측했지만 이카르디가 멀티골을 가동하면서 최종 스코어 3-0, 인테르의 승리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인테르는 나폴리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리그 기준으로 삼프도리아전 1-0 승리 이후, 6연승의 인테르다.

# 이 주의 팀: 프로시노네 3-0 스팔 2013

감격의 첫 승이다. 2무 7패, 승점 2점, 스팔과의 맞대결 정 프로시노네의 성적표다. 승격팀인 만큼 험난한 여정은 예상됐지만, 부진의 정도가 유독 심했던 프로시노네다.

그리고 치른 스팔과의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프로시노네는 점유율과 슈팅 수 등, 기록에서는 스팔에 밀렸지만 투지를 앞세워 세 골을 가동하며 최종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전반 40분 프로시노네는 코너킥 상황에서 치바사가 감각적인 헤딩 슈팅으로 포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이후 이어진 홈 팀 스팔의 공세를 막아내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그리고 후반 8분에는 캄벨이 왼쪽에서 흘러준 공을 치아노가 쇄도 후 밀어 넣으며 2-0을 만들었고 이에 그치지 않고 후반 44분에는 피나몬티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최종 스코어 3-0으로 스팔 잡기에 성공했다. 막을 데 막고, 넣을 때 넣은 게 승리 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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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주 최고의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2-1 엠폴리)

해결사다운 활약상이었다. 유벤투스는 부진했지만 호날두는 달랐다. 결국 두 골을 터뜨렸고 유벤투스는 승점 3점을 확보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위 나폴리와의 승점 차는 7점 차다. 쉽지 않았다. 경기 전만 하더라도 유벤투스의 압도적인 승리를 점쳤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 엠폴리가 좀 더 위협적이었다. 선제 득점 또한 엠폴리가 가동했다.

위기에 처한 유벤투스를 구한 선수가 바로 호날두다. 후반 9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만들었고 후반 25분에는 마튀이디가 내준 패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엠폴리 골망을 재차 흔들었다. 호날두의 두 골에 힘입은 유벤투스는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호날두 또한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 피옹테크와의 골 차를 두 골로 좁히며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0라운드 주요 이슈

- 호날두가 멀티골을 가동하며 리그 7호골을 신고했다. 
- 유벤투스가 엠폴리에 승리한 이후 치러진 나폴리와 로마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두 팀 승점 차는 다시금 7점으로 벌어졌다.
- 승격팀 프로시노네가 10경기 만의 승점 3점 확보에 성공했다.
- 프로시노네의 스팔전 승리로 10라운드까지 키에보만이 유일하게 승리를 따내지 못한 팀이 됐다. 벤투라 감독 부임 후 2연패 중인 키에보의 현재 승점은 -1점(2무 8패/ 3점 삭감)이다.
- 라치오전 승리로 인테르가 리그 6연승을 기록, 나폴리를 제치고 2위 등극에 성공했다.

#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0라운드 결과

아탈란타 3-0 파르마
엠폴리 1-2 유벤투스
토리노 1-1 피오렌티나
사수올로 2-2 볼로냐
스팔 0-3 프로시노네
제노아 2-2 우디네세
칼리아리 2-1 키에보
AC 밀란 3-2 삼프도리아
인테르 3-0 라치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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