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3부 팀 멜리야 “레알? 두렵지 않아, 우리가 이길 것”

댓글()
멜리야 공격수 야신 카스미(좌)와 수비수 페페 로메로(우). 사진=멜리야 공식 인스타그램

[골닷컴] 이하영 기자 = “멜리야가 그들을 이길 것이다. 결코 두렵지 않다. 또, 우리는 걸어 잠그고 경기하지 않을 것이다”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스페인 축구 3부 리그)에 속한 팀인 멜리야가 오는 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 32강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멜리야 수비수 페페 로메로와 공격수 야신 카스미가 31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를 통해 거함(巨艦) 레알 마드리드에 맞서는 자신들의 포부와 의지를 전했다. 

먼저 야신 카스미는 “우리는 엘 클라시코를 시청하면서 느꼈다. 그리고 외쳤다. ‘그들이 곧 이리로 올 거야!’라고. 그리고 지금은 압박을 느끼기 시작했다”라면서 며칠 전(29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보면서 레알의 다음 상대가 자신들이 될 것이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이보시오 의사양반!" 윌리안이 쓰러진 이유는?"

페페 로메로는 “우리는 그들을 이길 것이다. 결코 두렵지 않다. 또, 우리는 걸어 잠그고 경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강팀 레알을 상대로 위축되지 않을 것이고 수비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서 카스미는 "우리는 많은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공을 가지고 전진하기를 좋아한다. 우리가 꽤 잘하는 세군다 B팀으로 인식되기 위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다.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들은 이러한 경기가 익숙지 않을 것"이라며 주로 강팀을 상대해온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 작지만 강한 멜리야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가 연이은 부진에 감독까지 경질된 최악의 상황을 걷던 중 멜리야를 상대하는 것에 대해서 카스미는 “그간 레알이 부진했던 대가를 치르거나, 불운을 연장하게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모두 있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이래도 내가 거품이야? 네이마르의 반박"

이어서 둘은 입을 모아 “그들은 이 경기에서 이기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쉬운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멜리야와 레알 마드리드의 코파 델 레이 32강전 스코어 예측에서 페페 로메로는 “2-0” 승리를 예측했고 야신 카스미는 “3-1”이라면서 “우리 골키퍼가 화낼 거 같다”는 농담도 섞었다.

과연, 3부 리그 팀 멜리야가 심각한 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며 새로운 돌풍의 주역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멜리야와 레알 마드리드의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 32강전은 오는 1일 새벽 3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멜리야에 위치한 알바레즈 클라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다음 뉴스:
'이과인-피옹테크' 보누치부터 시작된 연쇄 이동
다음 뉴스:
‘에버턴 전설-벨기에전 16회 선방’ GK 하워드 은퇴
다음 뉴스:
살라를 위한 기도, 모두가 한마음... 헌정 세레머니
다음 뉴스:
지금 영국은 '살라를 위한 기도' [GOAL LIVE]
다음 뉴스:
맨시티, 카라바오컵 결승행…첼시-토트넘 승자와 대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