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저명한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게가 레알마드리드 신성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9)를 ‘Ronaldo’가 될 자질을 갖춘 선수로 평가했다.
비니시우스가 생애 첫 엘클라시코를 성공적으로 치른 뒤인 8일 영국공영방송 ‘BBC’의 팟캐스트 ‘유로 리그’에 출연해 이같은 주장을 폈다.
발라게는 “내가 보기엔, 비니시우스는 두 Ronaldo의 특징을 조금씩 갖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브라질 전설 호나우두(42)와 전 레알마드리드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를 일컫는다.
<펩 과르디올라> <포체티노 인사이드 스토리> 등의 저서를 펴낸 발라게는 “크리스티아누는 경력 초창기 윙어로 뛰었다”며 “공을 많이 끌었다. 크로스를 해야 할 때 하지 않는 등 상황판단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하지만 계속해서 무언가를 시도했다. 지금의 비니시우스가 그렇다. 마무리는 좋지 않지만, 계속해서 시도한다. (이런 플레이로)바르셀로나 수비진을 위협했다”고 말했다. 비니시우스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루카스 바스케스의 득점에 기여했다.
이어 “비니시우스를 보면 브라질리언 호나우두가 떠오른다. 이건 내 의견이 아니라 앞서 레알마드리드를 상대한 두 명의 지도자가 말한 것이다. 비니시우스는 파워, 속도, 볼 컨트롤 등을 장착했다. 이런 측면에서 호나우두와 비슷하다”고 했다. 호날두와 호나우두 모두 비니시우스에 앞서 레알에서 활약했다.
발라게는 “비니시우스가 두 명의 Ronaldo처럼 될 거란 얘기는 아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지금부터 올바른 멘털을 갖고,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부상운이 따라야 하고, 또한 자신감을 심어줄 감독을 만나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재능을 지니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레알에서 선발로 11경기를 뛴 선수에 대해 우리가 얘기하는 이유다.”
프랑스 축구 전문가인 줄리앵 로렌스는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앤서니 마샬(맨유)과 같이 비니시우스가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1군에 데뷔한 점을 주목했다. 그는 “유럽 축구팬 대부분은 그 전에 비니시우스의 이름을 들어본 적 없을 것이다. 그는 리저브, 유스팀에서 뛰며 마드리드 생활에 적응했다. 음바페도 모나코에서 그런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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