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is Enrique Spain 2021Getty Images

스페인 엔리케 감독 "이탈리아 패배? 우리 승리가 더 중요"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이탈리아의 무패행진이 드디어 끝났다. 그러나 이탈리아를 꺾은 스페인을 이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상대의 무패 기록에 종지부를 찍은 데는 큰 의미를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페인은 7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를 상대한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4강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경기 시작 17분 만에 페란 토레스가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42분 상대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퇴장을 당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스페인은 전반전 추가시간에 토레스가 한 골을 더 보태며 후반 로렌소 펠레그리니가 한 골을 만회한 이탈리아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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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이날 밀라노에서 스페인에 패하며 지난 37경기 연속으로 이어온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반대로 스페인은 올여름 EURO 2020 4강에서 패한 이탈리아에 약 3개월 만에 설욕하는 데 성공하며 네이션스 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라이 스포르트'를 통해 "우리가 오늘 경기에 만족하는 이유는 결승 진출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탈리아의 무패행진을 끝냈다는 데는 만족감을 느끼지 않는다. 이탈리아는 무패행진 신기록을 세울 자격이 있는 팀이었다. 그들은 여전히 축구를 매우 높은 수준에서 구사하는 훌륭한 팀이다. 단, 우리는 우리 방식대로 경기를 풀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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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은 "이탈리아는 여전히 매우 강한 팀"이라며, "오늘 경기는 국가대표 레벨에서 볼 만한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페인은 네이션스 리그 결승전에서 벨기에, 혹은 프랑스와 격돌한다. 네이션스 리그 결승전은 오는 11일 새벽 3시 45분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스페인은 지난 EURO 2012 우승 후 9년 만에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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