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FC 바르셀로나 측면 수비수 조르디 알바(29)가 자신을 발탁하지 않은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알바는 그동안 줄곧 스페인 라 리가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붙박이 주전 왼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치른 네 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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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페인 사령탑으로 부임한 엔리케 감독은 이달 대표팀 명단을 구성하며 알바를 외면했다. 엔리케 감독은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알바를 직접 지도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스페인 언론에서는 엔리케 감독과 알바 사이에 이상 기류가 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바가 갑작스럽게 스페인 대표팀에서 제외된 이유도 엔리케 감독과의 불화 탓이라는 게 일부 언론 보도 내용이다.
이에 알바는 7일(현지시각) 스페인 방송 'TVE'를 통해 "감독이 내린 결정"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선수는 감독의 결정이 좋을 수도 있고 싫을 수도 있다. 그러나 감독의 결정을 받아들여야 하는 게 선수의 역할이다. 나는 계속 소속팀에서 온 힘을 다할 것이다. 대표팀에 다시 선발된다면 그곳에서도 모든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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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엔리케 감독은 이달 잉글랜드, 크로아티아전 명단에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29), 호세 루이스 가야(23, 발렌시아)를 선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