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팔레티 감독, "유벤투스 만큼 우리도 절실하다"

댓글()
올 시즌 두 번째 이탈리안 더비를 앞둔 인터 밀란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유벤투스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올 시즌 두 번째 이탈리안 더비를 앞둔 인터 밀란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유벤투스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스팔레티 감독은 27일(한국시각)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유벤투스전 필승을 다짐했다. 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닷컴'에 따르면 그는 "내게 있어 가장 큰 믿음은 우리 팀이 일궈낸 성장세다. 이 기간에 우리는 우리의 약점을 이겨내는 법을 배웠다. 우리는 고조됐고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위해, 시즌의 마지막을 보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더비전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는 원대한 목표다. 이는 유럽의 무대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구단 역사에 있어서, 그리고 우리 클럽에 매우 중요하다"며 UEFA 챔피언스리그 입성을 위해 막판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뉴스  | "​[영상] 떠나는 벵거 감독, "아스널 외의 팀을 맡긴 어려울 것""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의 맞대결은 일명 이탈리안 더비로 불린다. 유벤투스의 전력 상승과 대조적으로 인테르가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이번 맞대결은 서로에게 목표가 분명한 만큼 여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테르의 목표는 4위권 입성이다. 7년째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와 연이 없는 인테르는 올 시즌 4위권 입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관문이 유벤투스와의 이탈리안 더비다.


주요 뉴스  | "​​[영상] 나폴리 감독에게 손가락 욕을 한 유벤투스 팬들"

유벤투스도 바쁜 건 마찬가지다. 지난 라운드 나폴리전 패배로 리그 7연패에 적신호가 켜졌다. 인테르에 이어 로마와의 원정 경기도 앞둔 만큼 여러모로 복잡한 상황이다. 한 시름 덜기 위해서는 이번 더비전 승리가 절실하다.

이에 대해 스팔레티 감독은 "유벤투스는 이러한 여러 경기에 대한 적응을 마쳤고, 어려움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 알레그리 감독은 선수들로 하여금 그들의 재능을 드러내고, 이를 발휘할 수 있는데 능한 감독이다. 그는 경기를 읽는 능력이 특출나다"며 상대를 호평했다.

그러면서도 "나폴리전이 무언가를 바꾼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알레그리가 드레싱룸에서 선수들에게 어떠한 이야기를 했는지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들이 만일 나폴리전에 대해 분위기가 고조된 상태라면, 우리는 7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렇게 보냈기 때문에, 더욱 맹렬한 상태일 것이다. 이 기간 우리는 어떠한 우승컵도 따내지 못했다"며 유벤투스보다는 인테르의 절실함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