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 brucesteve bruce

스티브 브루스 감독, 부친상 모친상에도 팀 PO행 견인

[골닷컴] 이성모 기자 = 맨유 레전드 수비수 출신으로, 퍼거슨 감독의 첫 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고 감독으로서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최근 3개월 사이 부친상에 이어 모친상을 당했다. 

그는 그 와중에도 그가 이끌고 있는 아스톤 빌라의 EPL 승격 플레이오프행을 견인해 더욱 눈길을 끈다. 

4일(현지시간) 아스톤 빌라는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모친상을 당했다며 애도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많은 팬들의 위로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뉴스  | "​​​[영상] 레인저스 러브콜 받은 제라드, 드디어 감독 데뷔?"
브루스 감독은 불과 3개월 전 부친상을 당한 바 있어 더 큰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당시 브루스 감독은 부친상 직후에 있었던 경기를 직접 지휘하면서 팀이 골을 넣는 순간 눈물을 보여 많은 영국팬들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 

한편, 브루스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는 이번 시즌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 리그) 4위에 올라있고 이미 EPL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그들의 플레이오프 1차전 상대로는 5위에 올라있는 미들스브러가 유력한 상황이다. 

주요 뉴스  | "​​​[영상] ‘은퇴’ 줄리우 세자르가 마지막으로 그라운드에 선 날"
브루스 감독이 부친상, 모친상의 고통을 겪고도 잉글랜드 축구의 유서깊은 명문 아스톤 빌라를 승격으로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만한 대목이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