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Pogba Manchester UnitedGetty Images

스콜스의 따끔한 충고, "포그바, 맨유 주장답지 못해"

"맨유에는 리더가 없다. 포그바가 필요한 이유였지만, 그 역시 리더로서는 부족하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 폴 스콜스가 후배 폴 포그바에 대해 주장답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브라이턴전에서 주장 포그바는 경기장에 없었다며, 포그바의 미숙한 태도에 대해서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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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스는 20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새 시즌 맨유의 주장 완장을 찬 포그바를 비판했다. 브라이턴전 패배에 따른 책임론이었다.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옵터스 스포트'와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스콜스는 "맨유에는 리더가 부족하다. 그래서 우리는 포그바가 이상적인 주장 후보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그는 거기에 없었다"라고 운을 뗀 뒤, "포그바는 정말로 형편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일관성도 없었다"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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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맨유의 주장 완장을 찬 포그바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단 한 경기 만에 완전히 뒤집혔다. 레스터 시티전만 하더라도 포그바는 자신만의 리더십을 보여주며,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지만, 브라이턴전에서는 답답한 플레이로 맨유 패배 원흉 중 한 명이 됐다.

무엇보다 리더서로 조급했다. 팀을 다독여야 하는 주장이지만, 오히려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맨유 역시 브라이턴전에서 졸전을 보여주며 2-3으로 패했다.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고, 수비진 역시 에릭 바이의 연이은 실수로 무너졌다. 

이를 인지하듯 포그바는 경기 후 구단 채널을 통해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이를 본 스콜스는 오히려 주장답지 못하다고 오히려 비판했다.

포그바 인터뷰에 대해 스콜스는 "이러한 말 바꾸기가 사라졌으면 좋겠다. 포그바가 한 코멘트에 대해서는 옹호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팀의 주장으로서 팀원들을 다독이는 다소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맨유의 원클럽맨이자 선배로서의 따끔한 충고였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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