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강등스완지시티 강등

스완지 시티, 승격 7시즌만에 다시 2부리그로 강등

[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 시티 AFC가 다음 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스완지 시티는 13일(현지시간) 홈구장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최종전)에서 스토크시티에 1-2로 패하며 강등이 확정됐다.


이 경기 이전에 이미 강등이 확정된 19위 스토크시티, 20위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 함께 18위로 시즌을 마무리 한 스완지 시티는 다음 시즌을 챔피언십에서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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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던 스완지 시티는 지난 해 12월 리그 도중 폴 클레멘스 감독을 해임하고 카를로스 카르발랄 감독을 선임해 반전을 꾀했다.


카르발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스완지시티는 초반에는 좋은 성적으로 강등권을 탈출했지만 결국 18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스완지시티는 마지막 리그 5경기에서 모두 패했고 특히 8일(현지시간)에 열렸던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패한 것이 이번시즌 강등에 너무 크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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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해 11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줄곧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았던 스완지시티는 최종 순위 17위로 강등을 면한 사우스햄튼과 불과 1경기(승점 3점)차이로 강등돼 아쉬움을 더했다.


한편, 스완지 시티에 소속된 기성용은 이 날 열렸던 스토크시티와의 리그 최종전 명단에서 제외되어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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