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로프, 코코린 인종차별 옹호... "용서해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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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C. Cox
러시아 국가대표 페도르 스몰로프가 폭행 및 인종차별로 구금된 동료를 옹호했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한국계 러시아 공무원을 폭행하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러시아 국가대표 알렉산드르 코코린과 파벨 마마에프의 '2개월 구금'이 확정된 가운데, 국가대표 팀 동료 페도르 스몰로프가 동료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스몰로프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람은 모두 실수를 한다. 우리 모두가 어리석은 짓을 하고 이를 후회하곤 한다. 그들(코코린과 마마에프)을 비난하는 것은 쉽지만, 이는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라며 무차별적인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그들에게 실수를 만회하고, 피해자에게 보상할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 누구에게나 용서는 필요하다. 조금만 자비를 베풀자"라며 동료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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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열린 심리 공판에서 코코린은 "부끄러운 행동을 했고 사과한다"라고 밝혔지만, 수갑을 차고 웃고 있는 사진이 러시아 기자에 의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소속팀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도 "코코린의 행동을 규탄한다. 정말 충격적"이라며 비판했다. 마마에프의 소속팀 FC 쿠반 크라스노다르도 계약을 해지하며 더 이상 함께 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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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스몰로프의 동료 감싸기는 추가 논란이 예상된다. 징역 5-7년이 예상되는 범죄를 단순한 실수라고 하는 주장은 팬들의 공감을 크게 얻지 못할 전망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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