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네이더, 경기 도중 이적 선언 후 즉시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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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슬레이 스네이더, 카타르 리그 경기 도중 두 골 넣고 퇴장당한 후 폭탄 이적 선언…이후 SNS 통해 번복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전성기 시절 유럽을 평정한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 베슬레이 스네이더(34)가 경기 도중 돌연 이적 선언을 한 후 이를 번복하는 황당한 해프닝을 연출했다.

스네이더는 지난 1월 프랑스 리그1 구단 니스를 떠나며 유럽 생활을 정리한 후 카타르 스타스 리그 소속 알-가라파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카타르 입성 후 최근까지 알-가라파에서 20경기 16골을 기록 중이다. 이와 별개로 스네이더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올 시즌 6경기 2골을 기록해 여전히 빼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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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 9일 알-가라파가 치른 카타르 SC 원정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스네이더는 이날 2골을 터뜨리며 알-가라파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또다시 입증했다. 그러나 그는 후반전 추가 시간 카타르 출신 압둘라 알 아트바흐 주심으로부터 퇴장을 선언받았다. 이에 격분한 스네이더는 드레싱 룸으로 연결되는 터널에 들어서기 전 중계 카메라 앞에서 "이게 내가 카타르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다. 이게 마지막이었다. 나는 지금 카타르에서 마지막 경기를 뛰었다"고 외쳤다. 그의 갑작스러운 이적 선언(?)은 중계 카메라 마이크를 통해서도 내용이 정확히 전달됐다.

그러나 스네이더는 경기가 끝난 후 트위터를 통해 퇴장 명령을 받은 후 자신이 카메라를 향해 외친 내용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순간적으로 내뱉을 말이라며 이적 선언을 바로 철회했다. 그는 "경기 도중 부당하다고 생각된 레드카드를 받고 감정적으로 대응했다. 나는 카타르에 살면서 이곳에서 축구하는 걸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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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이더는 지난 9월 네덜란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후 현재 소속팀에서 활약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0년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테르에서 팀이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그는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리오넬 메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에 이어 4위에 올랐다.

한편 스네이더는 알-가라파와 내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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