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1)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아스널을 떠나 합류한 첼시에서 이미지가 오히려 '슈퍼 서브'로 더 굳어지는 모습이다.
지루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널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당시 지루가 아스널과의 결별을 택한 이유는 올여름 열리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 주전 공격수 자리를 노리는 그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 프리미어 리그에서 출전한 29경기 중 11경기에만 선발 출전했고, 올 시즌 전반기에는 총 16경기 중 고작 1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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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루는 첼시로 이적하고도 여전히 주전 자리를 꿰차지는 못했다. 그는 지난 2월 첼시 데뷔전을 시작으로 후반기 프리미어 리그에서 출전한 8경기 중 선발 출전이 단 2경기에 그치고 있다.
다만 지루는 지난 14일(한국시각)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첼시가 0-2로 뒤진 61분 선발 출전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를 교체한 후 2골을 몰아치며 팀이 3-2 대역전승을 거두는 데 주역으로 우뚝 섰다. 그러면서 그는 개인 통산 프리미어 리그에서 교체 출전 후 기록한 득점을 무려 19골로 끌어 올렸다. 이는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저메인 데포(24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교체 후 득점 기록이기도 하다.
실제로 지루가 개인 통산 프리미어 리그에서 교체 출전을 통해 기록한 출전 시간은 총 1275분. 그는 교체 요원으로 소화한 1275분간 19골을 기록하며 67분당 1골씩을 터뜨렸다. 반면 지루는 선발로 출전해 소화한 10221분 동안에는 56골로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183분당 1골씩 넣으며 오히려 교체 출전했을 때 더 효율적인 득점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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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데포와 지루에 이어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은완코 카누(이상 17골),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16골), 피터 크라우치(15골)가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교체 출전 후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또한, 지루는 프리미어 리그 통산 85분 이후에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 데포가 총 29골로 85분 이후 가장 많은 골을 넣었으며 지루가 16골, 웨인 루니 15골, 해리 케인 12골, 로멜루 루카쿠가 11골로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