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수 21-9’…유벤투스, 끝내지 못해 끝장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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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맨유전에서 패배를 자초했다고 봐도 무방한 경기였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유벤투스가 패배를 자초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유벤투스는 8일 홈구장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에서 점유율 54-46(%) 슈팅수 21-9(개) 코너킥 6-3(회) 활동거리 106-100(km)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앞섰지만, 결과가 내용을 담지 못했다. 후반 20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로 앞서다 후반 종료 5분을 남겨두고 후안 마타의 동점골과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자책골로 결국 1-2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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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치고 유벤투스 선수단은 한목소리로 ‘우리가 이겨야 했던 경기’라고 말했다.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는 “3-0 승리로 끝났어야 하는 경기에서 패하면 안 된다”고 개탄했고, 맨유 출신 공격수 호날두는 “맨유가 승리를 위해 한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은 좋은 경기력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며 아쉬워했다.

자책이 이어졌다. 알레그리 감독은 “호날두의 득점 상황 말고도 찬스가 많았다. 집중했더라면 전반에만 3~4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했고, 호날두는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 경기를 끝내기 위해 수많은 찬스를 만들었다”며 21개의 슈팅으로도 단 1골을 넣은 팀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유벤투스는 9차례 슈팅한 맨유와 같은 수의 유효슈팅(3)을 기록했다. 사미 케디라와 파울로 디발라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동점골 주인공인 맨유 미드필더 후안 마타는 “대단히 어려운 경기였다. 하지만 우리가 마지막 두 번의 기회를 살렸다. 이것이 바로 축구”라며 웃었다.

유벤투스(승점 9점)는 H조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2위 맨유(승점 7점)와의 승점차가 2점으로 줄었다. 3위 발렌시아(승점 5점)가 같은 날 영보이즈(승점 1점)를 3-1로 꺾으면서 남은 2경기에선 3팀이 2장의 토너먼트 진출권을 두고 경쟁하는 양상이 펼쳐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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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엘리니는 “우리가 6월 마드리드에서 열릴 결승 무대에 오르고자 한다면, 오늘 밤 패배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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