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stiano Ronaldo Ballon d'Or 2017Getty

슈체스니, "호날두 합류로 UCL 우승 자신감 높아졌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새 시즌 유벤투스의 유력한 주전 수문장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합류로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확률이 높아졌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참가 중인 유벤투스의 슈체스니는 27일(한국시각) 현지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의 유벤투스 입성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탈리아의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그는 "호날두의 입성은 우리에게 더 좋은 기회이며, 이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우승은 여전히 우리의 꿈이다. 그러나 호날두가 우리 팀에 오면서 우리의 꿈이 좀 더 현실화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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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7연패를 자랑하는 유벤투스의 새 시즌 목표는 유럽 정상이다. 이를 위한 첫 단추가 바로 호날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4차례나 유럽 정상을 차지했던 호날두는 새로운 도전을 이유로 세리에A행을 택했고, 유벤투스 역시 유럽 우승을 위해 호날두에게 거금을 지급했다.

그도 그럴 것이 유벤투스는 매번 해결사 부재에 목말랐다. 2014/2015시즌과 2016/20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랐음에도, 골을 넣어줄 확실한 골게터가 부족했다. 반면 유벤투스의 상대팀이었던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는 해결사이자 크랙이 존재했다. 지난 시즌에도 유벤투스는 호날두에게 일격을 맞으며 레알에 패해 대회 8강에서 탈락한 아픈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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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호날두를 품에 얻은 유벤투스는 유럽 정상을 위한 선수진 구축에 한창이다. 팀의 유다로 불렸던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복귀 의사에 부정적이지 않은 이유도, 물이 들어왔을 때 노를 젓기 위해서다.

다만, 기대와 우려도 공존한다. 호날두의 영입은 고무적이지만, 호날두 한 명만으로 유럽 정상을 꿈꾸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슈체스니의 생각은 달랐다. 호날두의 합류가 오히려 팀원에게 자신감이 됐다며 이번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체스니는 "어떠한 압박감이 더 해졌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호날두의 합류는) 우리가 유럽 무대에서 도전에 임할 때 더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줬다. 누구나 세계 최고의 선수와 함께하길 바란다. 그리고 호날두의 합류는 우리에게 우리가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줬다"라며 호날두의 합류가 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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