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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인슈타이거 "유럽도 올스타전 고려해야"

AM 2:56 GMT+9 17. 8. 4.
Bastian Schweinsteiger MLS ASG
MLS 올스타전에서 레알 마드리드 상대한 슈바인슈타이거 "팬들이 즐길 수 있다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미국 무대로 진출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3)가 유럽 빅리그도 팬들을 위해 올스타전을 개최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올 초 시카고 파이어로 이적한 슈바인슈타이거는 두 차례 북미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전을 경험했다. MLS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올스타전을 통해 팬 투표, 올스타 팀 사령탑으로 선정된 감독, 그리고 리그 커미셔너의 선택으로 MLS 올스타 팀을 구성해 해외 구단을 초청해 맞대결을 펼친다. 올해 MLS 올스타전은 3일(한국시각) 시카고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열렸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소속팀 홈구장 솔저 필드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 카카, 다비드 비야, 세바스티안 지오빈코 등과 함께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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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올스타전에 슈바인슈타이거가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한 2014년 초청팀 선수로 MLS 올스타 팀을 상대한 적이 있다. 즉, 슈바인슈타이거는 MLS 올스타 팀과 상대팀에서 나란히 활약한 경험을 보유한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특히 레알과의 올스타전에는 무려 61,427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며 큰 관심을 보였다.

슈바인슈타이거는 경기가 끝난 후 현지 언론을 통해 "오늘 같은 날은 팬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올스타전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물론 유럽은 MLS와 일정이 다르다. 그러나 올스타전을 개최하는 건 좋은 생각 같다. 오늘 경기는 분위기도 훌륭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국가 연주를 비롯해 모든 게 특별한 경험이었다. 오늘 경기로 우리가 매우 긍정적으로 MLS를 대표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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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는 매년 3월 개막하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 8월경에 열리는 올스타전 개최 도시를 선정해 발표한다. 이어 MLS는 상대팀을 결정한 후 정규 리그와는 별도로 올스타전만을 위한 스폰서 유치에 집중한다. 실제로 올해 MLS 올스타전 메인 스폰서는 미국 대형마트 '타겟'이 맡았다. 레알 또한 오는 2017-18 시즌부터 입을 새 유니폼을 MLS 올스타전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며 상품 가치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