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대 오른 굴람' 나폴리 선두 수성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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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지 굴람이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장기 결장이 유력한 만큼 전력 손실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 측면 핵심' 굴람 맨시티전 십자인대 부상으로 수술대 오르며 4-6개월 결장 예상, 백업 부재로 나폴리 고심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팀 나폴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경기 중 부상을 당한 파우지 굴람이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장기 결장이 유력한 만큼 전력 손실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의 '스카이 스포르트'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2일(한국시각) 자 보도에서 맨시티전에서 부상을 당한 굴람이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고 알렸다. 기사에 따르면 맨시티전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된 굴람은 정밀 진단 결과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판정을 받았다. 이에 나폴리 구단은 굴람의 수술을 결정했고, 4-6달간 결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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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로서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나폴리에서 굴람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왼쪽 측면 수비수인 굴람은 활발한 오버래핑이 돋보이며 적극적인 활동량을 통해 나폴리 측면 그 자체로 불린다. 별다른 약점도 없다. 기록도 준수하다. 측면 수비수임에도 올 시즌 17경기에 나와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름 값은 다소 부족하더라도 활약상만 놓고 보면 세리에A 최고 측면 수비수로 봐도 무방한 굴람이다.

올 시즌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11라운드까지 10승 1무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시녜와 카예혼 여기에 메르텐스가 주축이 된 공격진의 퍼포먼스도 좋았지만,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낸 굴람의 활약상 역시 나폴리 상승세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예상치 못한 굴람 이탈은 나폴리 전력 약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전에서도 나폴리는 굴람의 교체 아웃 이후 급격히 흔들렸고 2-4로 역전패했다. 마지오가 굴람을 대신해 교체 출전했지만 사실상 없는 선수에 가까웠다. 정점에서 내려온 마지오는 맨시티 측면 공격에 연일 흔들렸고, 결국 2-4 역전패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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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사리 감독은 히사이를 왼쪽으로 옮겼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마지오는 이미 주전 경쟁에서 밀린 팀 내 로테이션 자원에 불과하다. 또다른 대체자로는 스트라니치가 있지만, 굴람의 자리를 대체하기에는 무리라는 평이다.

나폴리로서는 여러모로 악재다. 베스트 11만 놓고 보면 리그 정상급이지만 미드필더진을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에서는 주전과 백업 선수들과의 격차가 상당하다. 특히 1라운드 헬라스 베로나전을 시작으로 지난 라운드 사수올로전까지 칼리아리전을 제외한 전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한 굴람의 손실은 상승세에 치명타다.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으로 리그 선두를 기록 중이지만, 경쟁자들의 추격이 매섭다. 나폴리로서는 굴람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는지가 시즌 농사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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