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리버풀과 스코틀랜드의 레전드 그레엄 수네스가 밀너보다는 포그바를 더 상대하기 쉽다며, 밀너가 더 좋은 선수라고 말했다.
수네스는 21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을 통해 포그바보다는 밀너가 더 좋은 선수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의 이유는 밀너의 끈질김과 포그바의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비 가담이었다. 물론 수네스 개인 의견이었다.
주요 뉴스 | "[영상] 리버풀, 페키르 영입 포기를 후회할까?"
아일랜드 매체 '패디 파워'에 기고한 글에서 수네스는 "폴 포그바와 제임스 밀너 중 어느 선수가 내 팀에 오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쉽다. 이건 질문도 아니다. (답은) 밀너다. 밀너는 일주일 내내 제대로 된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둘 중 누구를 상대하고 싶느냐고 묻는다면, 포그바다. 밀너를 상대해보고 싶지는 않다"라고 운을 뗀 뒤, "포그바의 경우, (나를) 막지 않을 것이다. 그는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해줄 것이며, 이러한 것이 그가 비난 받고 있는 이유들 중 하나다. 공을 갖고 있는 것은 경기의 절반에 불과하다. 최고의 선수가 지니고 있는 가장 큰 부분은 상대하는 선수를 멈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주요 뉴스 | "[영상] 네이마르-음바페 없이 4골, 압도적인 PSG"
또한, "재능을 갖추고 있지만, 이를 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이를 바라보는 무리뉴를 생각해보면, 이러한 선수가 있지만, 그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 이는 괘씸한 일이다(IT'S CRIMINAL)"라고 말했다.
밀너는 리버풀의 간판 미드필더 중 하나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은 물론이고 경기 막판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는 끈질김이 가장 큰 무기다. 팀을 위해 헌신하며, 감독이 뛰라면 어느 포지션이든 소화하는 전형적인 팀 플레이어다. 이러한 활동량은 클롭 감독 체제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새 시즌 개막 이후에도 리그와 유럽 대항전에서 더욱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포그바는 다소 대조적이다. 가지고 있는 재능은 훌륭하지만, 이를 100% 활용하진 못했다. 밀너가 필요할 때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선수라면, 포그바는 여러 선택지를 조합해야 하는 유형이다. 수네스 역시 이 점을 근거로 밀너가 포그바보다 좋은 선수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