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적을 원하는 해리 케인이 훈련에 불참하는 돌발행동으로 구단에 반기를 들고 있다. 더 충격적인 건 그가 여전히 영국에 복귀조차 안 했다는 사실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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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예정된 토트넘의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했다. 본래대로라면 휴가를 마치고 이날 훈련장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는 끝내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영국 'BBC'는 "케인이 토트넘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금일 복귀해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거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올여름 반드시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표현하기 위해서였다. 케인은 오랜 시간 토트넘에서 득점을 책임지며 헌신했으나 정작 그토록 바라던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이에 우승에 목이 마른 나머지 오랜 시간 머무르며 애정을 쏟았던 친정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절대 보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무려 1억 6천만 파운드(약 2,530억 원)까지 이적료를 올리면서 협상을 추진했으나 토트넘은 거절했다. 계약기간이 아직 3년 남았고, 최근 자금난에 숨통이 트인 만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당장 케인을 매각해 거액의 이적료를 받을 수는 있어도 대체자 마련이 여간 쉽지 않은 이유도 있었다.
결국 케인은 이적 상황이 진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4일 연속 훈련장에 복귀하지 않는 강수를 뒀다. 단순히 훈련 불참이 아닌 영국에 입국조차 하지 않은 상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5일 "케인은 바하마에서 가족 여행을 즐긴 뒤 돌아오는 길에 플로리다에 들렀다. 토트넘은 수요일 오후까지 영국으로 귀국하길 기다렸지만, 케인은 토트넘의 벌금 처분을 무시하고 여전히 플로리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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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케인은 귀국 후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최대 10일 동안 자가격리를 거치고 훈련에 복귀할 수 있다. 프리시즌 경기에서 뛰지 못하고, 장기간 훈련을 하지 않는 것을 고려할 때 그는 개막전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사실상 제외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