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마커스 래쉬포드(23)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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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포드는 맨유에서 지난 시즌을 마친 후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해 EURO 2020에 출전했다. 잉글랜드는 EURO 2020에서 승승장구를 거듭하며 사상 최초로 결승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와 1-1로 비긴 후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연장전 종료를 약 1분 남겨두고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를 투입하며 승부차기에 준비했다. 그러나 잉글랜드의 세 번째 키커로 나선 래쉬포드는 몸이 덜 풀렸는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조준이 잘 되지 않아 왼쪽 골 포스트를 맞췄다. 이후 잉글랜드는 네 번째 키커 산초, 단 19세에 불과한 다섯 번째 키커 부카요 사카가 내리 실축하며 안드레아 벨로티와 조르지뉴가 실축하며 고전한 이탈리아에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은 조만간 맨유로 복귀하는 래쉬포드가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트라우마에 시달리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래쉬포드는 맨유의 전담 페널티 키커를 맡겠다고 자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솔샤르 감독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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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은 13일(한국시각) 현지 언론을 통해 "우리 팀에서 페널티 키커를 정해야 할 시점이 오면 마커스(래쉬포드)가 손을 들고 자기가 차겠다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맨유 선수 중 페널티 킥을 거부하는 선수를 본 적은 없다. 페널티 킥이라는 건 결과에 따라 영웅이 되거나 실축하는 선수가 되는 법이다. 축구가 그렇다. 실축한다면 경험을 통해 배우고 더 강해져서 돌아오면 된다. 내가 볼 때는 페널티 킥을 자신이 차겠다고 하는 선수라면 성공 여부와는 관계없이 그는 이미 승리한 선수다. 페널티 킥을 차겠다고 자진하는 선수는 책임감을 짊어질 용기가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예상보다 많은 선수들이 페널티 킥을 차지 않으려고 한다. 마커스가 페널티 킥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는 이번 경험을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18일 웨인 루니 감독이 이끄는 더비 카운티를 상대로 올여름 첫 프리시즌 경기에 나선다. 그러나 래쉬포드, 루크 쇼 등 EURO 2020 본선에 출전한 선수들은 휴삭을 취한 후 이달 말, 혹은 내달 초 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