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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 Games

손흥민 "AG 결승 전날, 잠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AM 4:34 GMT+9 18. 9. 15.
Son Heung-min
빡빡한 일정 치르고 소속팀 토트넘 복귀한 손흥민, 지난 아시안게임에서의 긴장감을 회상하는 한편 토트넘에 감사 전해.

[골닷컴] 김재현 기자 = 강행군을 치르고 팀에 복귀한 손흥민이 지난 아시안 게임 결승전에서의 긴장감을 떠올리며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게 도와준 토트넘 구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4일(현지시간),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핫스퍼는 지난 8월 중순 이후 팀을 떠났다가 복귀한 손흥민의 인터뷰를 공식 SNS에 게재했다. 손흥민은 지난 달 11일(현지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라운드를 치른 후 곧바로 대한민국 대표팀에 참가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16일동안 6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손흥민은 이후 국내로 들어가 2번의 국가대표 평가전에도 출전했고 모든 일정을 마친 그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영국으로 출국해 소속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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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토트넘은 손흥민의 복귀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트위터 등 SNS에 게재했고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토트넘은 복귀 후 공식 채널인 '스퍼스 TV'와 인터뷰를 가진 손흥민의 영상 또한 게재했다.

이 인터뷰에 따르면 손흥민은 우선 토트넘 구단을 포함해 자신이 팀을 떠나 있는 동안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자신에게 많은 응원을 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나는 정말로 이 팀에 감사함을 전한다. 또한, SNS를 통해 얼마나 많은 팬들이 나를 응원해주는지 알수 있었다. 이것은 놀라웠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고 말을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아시안 게임 결승전과 관련된 질문에 "나는 이 경기 이전에 긴장을 해보지 않았다"라면서 "그러나 결승전은 약간의 긴장이 있었고 이렇기에 나는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 (또한) 첫 10분, 15분 동안 내 다리는 잘 움직이지 않았고 몸도 무거웠다. 그러나 그 이후 모든 것이 나아졌고 종료 휘슬이 울릴 때 그 심정은 정말 대단했다. 왜냐하면 나는 내 나라를 위해 금메달을 땄기 때문이다"라며 당시 심정에 대해 회상했다.

또한 손흥민은 대회 기간 중 토트넘의 경기를 챙겨봤냐는 질문에는 "(대회 중) 경기를 시청하는 것은 어려웠다. 그러나 나는 풀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왓포드와의 경기를 봤다. 왜냐하면, 이 팀은 나의 팀이기 때문이다"라면서 대회 기간 틈틈이 소속팀의 경기 소식을 챙겼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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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손흥민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심정과 함께 이것은 훈련장에 가져온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나는 금메달을 구단 직원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선수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라면서 "왜냐하면 그들 없이 나는 메달을 획득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 나는 토트넘에 복귀했고 우리는 리버풀, 인터 밀란 등 강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물론, 이것은 빡빡한 일정이지만 나는 우리가 정신적으로 준비가 되어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러한 경기에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8월부터 약 1달 간 그리고 넓게보면 6월 월드컵부터 3달간 국가대표과 토트넘의 일정을 동시에 소화한 손흥민은 당분간 토트넘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10월에 A매치 일정이 있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이 이것과 관련된 차출을 논의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추후 손흥민의 일정이 어떻게 짜여질 지에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오는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리버풀과의 중요한 리그 경기에 출격을 기다린다.

사진 = 토트넘 핫스퍼 공식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