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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프리시즌 득점포로 ‘행복한 8月’ 기대감 높여

[골닷컴] 윤진만 기자= 손흥민(26, 토트넘홋스퍼)이 프리시즌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손흥민은 29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에서 직접 만회골을 터뜨리고 동점골에 기여하는 등의 활약을 펼쳤다. 팀은 2-2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끝에 3-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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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AS로마(4-1 승)와 ICC 경기에서 후반 교체출전으로 워밍업한 손흥민은 이날 전반까진 별다른 임팩트를 보이지 못했다. 팀도 무니르 엘 하다디와 아르투르에 연속 실점하며 0-2로 끌려갔다.

손흥민은 후반에 빛났다. 양 팀이 선수를 대거 교체하며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28분 상대 박스 안 가운데 부근에서 수비수에 맞고 흐른 공을 골문 구석을 향해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기세를 탄 토트넘은 2분 뒤 조르주-케빈 은쿠두의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 득점에도 손흥민이 관여했다. 골문 부근에서 감각적인 힐킥으로 은쿠두의 득점 과정에 참여했다. 

친선경기 형식의 경기였지만, 손흥민은 90분 풀타임 소화하고는 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도 첫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팀의 패배 속에서도 주축 선수다운 모습을 보였다. 바르셀로나의 어린 선수들이 유니폼 교환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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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손흥민이 치른 7월 마지막 경기였다. 8월에는 2018-19 프리미어리그가 개막(8월 11일 뉴캐슬전)하고,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8월 13일 합류)이 열린다. 손흥민 프로 경력 후반전을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8월이다. 아시안게임팀 합류를 약 2주 남겨둔 시점에 득점을 통해 자신감을 쌓아 올린 것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

손흥민은 내달 1일 미니애폴리스에서 AC밀란과 ICC컵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스페인 지로나로 날아가 4일 백승호 소속팀 지로나를 상대한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홋스퍼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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