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승리 부적이자 운명 바꿀 선수…케인은 이제 끝" [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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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손흥민(29)이 계속되는 맹활약 속에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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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승리 부적은 해리 케인(28)이 아니라 손흥민이다"면서 "케인은 이적이 실패된 후 잔류를 결정했을 때 불안감이 있었고, 현재까지 그의 모습은 우리가 기대하는 바가 아니다. 2015-16시즌 이후 처음으로 리그 개막 7경기에서 득점이 없다. 대신 각광을 받으면서 토트넘 승리의 부적으로 떠오른 건 이번 여름 재계약을 맺은 손흥민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손흥민과 케인이 역할을 양분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실제 프리미어리그 기준 손흥민은 37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올렸고, 케인은 35경기에 나서 23골 14도움을 기록했다. 두 선수의 득점 합이 팀 전체 득점(66골)의 5할을 넘을 정도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토트넘의 공격은 오로지 손흥민에게만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토트넘은 리그 7경기 동안 5골밖에 넣지 못했는데 그중 손흥민이 3골을 넣었다.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환상적인 결승골로 승리를 이끌었고, 3라운드 왓포드전에서도 또 한 번 결승골을 터뜨려 3연승에 앞장섰다. 이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영패를 모면하는 만회골을 뽑아냈다. 여기다 1도움까지 올리면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단순히 공격포인트만을 양산하는 것만이 아니라 주특기인 스프린트와 날렵한 움직임을 앞세워 상대를 괴롭히고, 플레이메이킹을 통해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런 그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토트넘은 공격력이 반감되는 문제를 떠안더니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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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그동안 해결사 역할을 해왔던 케인은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이적에 실패한 후 경기력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더니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선수가 되어버렸다. 실제 프리미어리그 기준 6경기를 뛰는 동안 공격포인트는 단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초반 6경기에서 5골 8도움을 올린 것과 비교했을 때 명확하게 대비된다. 누누 산투(47·포르투갈) 감독의 전술, 그리고 주변 동료들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겠지만 케인의 경기력 자체 문제가 더 큰 상황이다.

매체는 "딘 스미스(50·영국) 감독이 인정한 것처럼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에서 2개의 결정적 패스로 승리를 이끌었다. 또, 지난 아스널전 1-3 패배 당시에도 득점을 터뜨리는 등 3골을 기록 중이다. 반면 케인은 골문 앞에서 고군분투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을 위해 더 헌신적으로 보이는 것은 물론, 클럽의 운명을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건 손흥민이다"며 손흥민의 활약상을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