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전 직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손흥민)
스완지전 74분 출전, 슈팅 7회, 유효슈팅 4회, 키패스 3회 등 좋은 활약했지만 아쉽게도 득점에 실패한 손흥민. 경기 종료 직후 가진 믹스트존 인터뷰.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 이성모 기자] "축구는 골로 말하는 스포츠, 연구 더 하겠다"
16일(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대 스완지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7개의 슈팅(4개 유효슈팅), 3개의 키패스를 기록한 손흥민이 이날의 경기에 대해 "아쉽다"며 더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직후 믹스트존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오늘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또 "오늘 윙백이라기 보다는 좀 더 공격적인 역할을 맡았다"라며 "찬스도 많이 만들고 경기내용도 상대팀보다 좋았는데 승점 3점을 못 가져간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슈팅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팀이 무승부에 그친 것에 대해서는 "항상 비슷하지만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축구는 골로 말하고 결과로 말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내용은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연구를 더 많이 해야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성용에 대해 "맞대결이 무산되어 아쉽지만 더 중요한 건 성용이의 형이 몸상태"라며 "형이 잘 회복한 후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흥민과의 인터뷰 전문)
- 오늘 윙백 포지션에서 뛴 것 같은데. 감독의 지시가 있었는지
"특별히 말한 것은 없었고, 감독님이 공격적으로 나갈려는 의지가 강하셨다. 윙백이라기보다는 공격적으로 나섰는데 많이 아쉬웠던 것 같다. 경기 내용이 좋았는데 승점 3점을 못 가져가서 아쉽다.
- 경기 중반, 후반에 포지션의 변화가 있었는데 벤치에서 지시가 있었나
"전반전엔 계속 같은 포지션에서 뛰었다. 수비 커버를 많이 할려고 노력했고 공격시에는 원래 포지션인 윙인 것처럼 할려고 했는데 못 이긴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아쉽고 그런 부분은 잘 잊고 다음 경기에서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첼시전 윙백의 아쉬움을 털었다고 생각하는지
"윙백이라고 생각하기엔 좀 애매한 것 같다. 감독님도 윙백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윙으로 생각하라고 하셨는데, 못 이긴 것에 대해 아쉽다."
- 슈팅이 7, 유효슈팅이 4회였다. 전반적인 개인의 경기력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항상 말하는 것이지만 아쉽다. 축구는 골 넣는 스포츠고 결과로 말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내용은 중요한 것이 아닌 것 같다. 공격수 입장에서 골을 못 넣었다는 것은 책임감을 많이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구를 더 많이 해야할 것 같다."
- 후반에 핸드볼 같은 상황도 있었는데
"직접 보진 못했는데 선수들이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도르트문트전에 오프사이드 판정이 안 됐듯이 그런 부분도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아쉽지만, 더 잘 해야할 것 같다"
- 코리안더비가 무산됐는데
"경기 끝나고 연락을 나눴다. 나도 항상 성용이형을 의지하고 존경하는 사람으로서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지만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더 중요한 건 성용이 형 무릎이고, 성용이의 팬 입장에서 경기를 많이 보고 싶기 때문에 더 강하게 돌아와서 팬들에게 멋있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