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재계약 추진, 손 벌려 환영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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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의 재계약설에 리오 퍼디난드 “당연히 보상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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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서호정 기자 = 전력 상승을 향한 토트넘의 행보가 바쁘다. 팀 내 핵심 선수들과의 장기 계약을 통해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려고 한다. 그 계획 안에 손흥민의 재계약도 포함돼 있는 것이 탐지됐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최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주축 선수들의 잔류에 대해 100%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경쟁팀에 비해 주급 체계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간판 공격수인 해리 케인을 잡기 위해 기존 주급 체계의 2배인 20만 파운드(한화 약 2억9천만원)를 제시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레비 회장은 주급에 관한 내용은 부인했지만 케인을 비롯해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타 팀이 노리는 핵심 선수가 팀에 남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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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케인, 알리, 에릭센을 뛰어 넘는 활약과 존재감을 발휘하는 손흥민과의 재계약설도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영국의 두 일간지 더타임스와 데일리미러가 최초 보도했다. 두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 에릭센과 재계약을 준비한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5년 여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5년 계약을 맺었다. 아직 1년 6개월 이상의 계약이 남았지만 손흥민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고, 핵심 선수를 잔류시킨다는 구단 방향을 본다면 재계약 추진은 이상할 것이 없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더타임스의 게리 제이콥 기자는 골닷컴 이성모 기자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토트넘 내부 관계자로부터 직접 얻은 정보다”라며 신뢰할 수 있는 보도임을 자신했다. 

재계약시 손흥민의 주급도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입단 당시 주급 6만 파운드(약 8천7백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던 손흥민은 올 시즌을 기준으로는 8만5천 파운드(약 1억2천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경우 한국 선수 최초로 주급 10만 파운드 이상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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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에 대해 명수비수 출신이 리오 퍼디낸드는 “당연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BT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퍼디낸드는 “케인이 없을 때 손흥민의 중요성은 더 강조된다. 지난 시즌에도 케인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할 때 손흥민이 많은 골을 넣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는 “손흥민은 팀이 믿고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보상을 받을 거라 확신한다”라며 재계약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을 넣은 손흥민은 11월부터 본격화 된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14일에는 에버튼과의 리그 23라운드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해당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도 차지했다. 홈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최근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의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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