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손흥민(29)이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 체제에서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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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SBV피테서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14분 만에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루카스 모우라(29)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렸지만 흘러나온 세컨볼이 발 앞에 흘렀고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이와 함께 콘테 감독 체제에서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이는 토트넘에서만 벌써 네 번째 첫 골의 주인공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2019년 4월 4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새롭게 개장한 후 첫 경기였던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기념 축포를 쏘아 올렸다. 이어서 2019년 11월 23일 조세 무리뉴(58·포르투갈) 감독이 시즌 중도에 지휘봉을 잡고 데뷔전이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첫 골을 기록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누누 산투(47·포르투갈) 감독 데뷔전에서도 첫 골을 신고했다. 지난 8월 1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선제골이자 결승골로 팀의 승리를 구해냈다. 그리고 이날은 콘테 감독의 데뷔전을 빛냈다. 명실상부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기록수집가로 자리매김한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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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 이후 모우라와 상대 자책골에 더해 승기를 잡았다. 수비 불안으로 두 골을 실점했지만 끝까지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