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 이성모 기자 = "(양봉업자라는 별명에 대해) 너무 감사하지만 그런 별명만 갖고 있을 순 없기 때문에 다른 좋은 별명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고..."
손흥민은 역시 도르트문트에 강했다. 이번 시즌 홈 웸블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 1차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도르트문트 원정에서는 역전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1일(현지시간) 경기직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늘도 찬스가 있었는데 경기 시작하자마자 좋은 찬스를 만들었는데 (팀이) 두 골 밖에 못 넣어서 아쉽다"라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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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독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대해서는 "독일 취재진도 왜 그렇게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골을 많이 넣는지 물어봤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하다보면 재밌게 하려다보니 그렇게 되는 것 같다"며 "그래도 이런 곳에서 골을 넣는 것은 뜻깊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도르트문트 상대로 10경기 8골을 기록중인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그런 기록이 자신감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며 "계속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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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업자'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너무 감사하지만 그렇다고 그런 별명만 갖고 있을 순 없기 때문에 더 좋은 별명도 많이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도르트문트 직원들도 와서 왜 우리한테 그렇게 골을 넣냐고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투톱으로 나서는 것에 대해서는 "많이 배우고 있는 것 같다. 옆에 좋은 선수들이 많고, 제가 해야 할 일을 하면 동료들이 잘 도와주고 있다"며 "스트라이커를 어릴 때 보고 그 후로 많이 하진 않았지만,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가끔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은 제가 더 능력이 좋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그렇게 해주시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더 배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