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안 힘들다면 거짓말. 그것도 이겨내는 게 프로" [GOAL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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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PSV 에인트호번과의 경기가 끝난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손흥민. 사진 = 장희언 기자)

[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손흥민 "안 힘들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이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빨리 회복하고, 관리를 잘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고민한다."

6일(현지시각)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 토트넘 대 PSV 에인트호번 경기에서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해 75분간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실점하며 분위기를 주도하지 못했지만, 후반 해리 케인의 동점골과 역전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1승 1무 2패 승점 4점으로 B조 3위에 자리하며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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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과 믹스트존에서 가진 현장 인터뷰 전문이다. 

- 오늘 경기 소감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찬스도 많이 만들고 좋았다. 이기는 것은 항상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항상 이기는 정신을 가지고 나가서 오늘도 마지막까지 골을 넣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 오늘 경기의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다음 인터밀란과의 경기가 중요해졌다.

"사실 어떤 게임이든 중요한 것 같다. 16강에 올라가려면 남은 두 경기 모두 중요한 상황이라서 선수들도 포기하지 않고 있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 지난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재교체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경기가 끝나고 훈련장에서 포체티노 감독이 따로 이야기한 것이 있는지?

"그런 것은 없었다. 감독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어떤 생각을 가지고 그랬을 거라고 느낀다. 내가 판단이 잘못됐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 선수로서 감독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 다 생각이 있으셔서 그런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아직도 내가 덜 성숙하다고 느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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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일정으로 체력적인 부분에 대한 걱정도 많다. 지금 상태는 어떤지?

"사실 잘 모르겠다. 워낙 계속 경기가 많다 보니 힘든 상태로 쭉 가는 것 같은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감독님이 (교체에 대해)나를 생각해주는 것이라고 느낀다. 지금 토트넘에 와서도 일정이 엄청나다. 그렇기에 힘들다는 것은 어찌 됐든 핑계겠지만 잘 회복하려고 한다. 안 힘들다고 하는 것은 사실 거짓말인 것 같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빨리 회복하고, 어떻게 경기장에서 최대한 관리를 잘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고민한다. 이 힘든 것을 이겨내는 것도 프로페셔널한 모습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다른 선수들도 힘든 것은 마찬가지라고 느낀다”

- 11월 A매치 경기에 나서지 않는 것이 (체력 회복)에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사실 너무 아쉽다. 워낙 대표팀에 대한 애정도 크고, 너무 가고 싶고, 이제는 성용이 형(기성용)과 같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팀원들이 잘해줄 거로 생각한다. 안 가서 좋은 게 아니라 여기 있으면서 못했던 훈련들도 좀 하고, 쉴 수 있는 시간에는 쉬기도 하고, 그런 부분에서는 재충전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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