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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러시아 월드컵 단일경기 최다슈팅 2위

[골닷컴] 윤진만 기자=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한국 대표 공격수 손흥민(26, 토트넘홋스퍼)이 멕시코전을 마치고 단숨에 슈팅 랭킹 10위권에 진입했다.

24일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월드컵 F조 2차전에서만 9개의 슛을 쐈다. 9개는 개인 슈팅부문 8위에 해당한다. 세계적인 스타인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필리페 쿠티뉴(브라질)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세르비아)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에딘손 카바니(우루과이)만이 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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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단일경기에서 손흥민보다 더 많은 슛을 한 선수는 메시가 유일하다. 메시는 아이슬란드전에서 11개의 슛을 시도했다. 손흥민보다 더 많은 슛을 쏘고도 더 적게 득점한 선수도 메시뿐이다. 네이마르부터 수아레스까지, 최소 1골을 낚았다. 호날두는 4골, 쿠티뉴는 2골을 퍼부었다. 손흥민과 같은 수의 슈팅을 남긴 카바니는 아직 골망을 열지 못했다. 

손흥민은 스웨덴전 포함 앞선 월드컵 4경기에서 5개의 슈팅에 그쳤다. 4년 전 브라질월드컵에서 5개의 슈팅으로 1골(알제리; 당시에도 왼발로 넣었다)을 낚았다. 스웨덴전에서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던 그는 전 경기 대비 더욱 공격적인 위치에 서서 골문을 마구 두드렸다. 앞선 8개의 슈팅 중 5개가 수비 몸에 맞는 등 답답한 장면을 연출했는데, 후반 추가시간 9번째 슈팅으로 득점 임무를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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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득점에도 팀은 1-2로 패했다. 스웨덴전(0-1)에 이어 2연패한 한국은 세계 최강 독일전을 남겨두고 있어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경기를 마치고 방송 카메라 앞에 선 손흥민은 “국민께 죄송하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할 때,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한국은 27일 독일과 운명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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