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ung-min Son Tottenham 2020-21Getty Images

손흥민, 골 넣고 '손으로 찰칵' 세리머니...왜?

[골닷컴] 홍의택 기자 = 슈퍼스타는 일거수일투족이 이슈가 된다.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손흥민은 명실상부한 공격수로 올라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적응 완료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달구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아로새겼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푸스카스상 대상자로도 선정되는 등 본인 주가를 나날이 높여가고 있다.

최근 유럽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의 골 셀레브레이션에 주목했다. 득점 뒤 양손으로 '찰칵' 사진 찍는 시늉을 하던 게 심심찮게 외신을 타곤 했다. 무릎으로 쭉 미끄러지는 슬라이딩, 혹은 하트를 만들던 세리머니 외 손흥민의 또 다른 전매특허로 자리매김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이른바 '찰칵' 세리머니의 의미를 되짚었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은 "아마 한 1년 전쯤이었다. 어떤 특별한 세리머니가 없을까 고민했었다"라면서 "골을 넣으면 좋은 기억으로 남으니까 이 세리머니를 하게 됐다. 내가 사진을 찍어 마음 속 추억들로 간직하는 것과 같다. 앞으로도 계속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두고 보자"며 설명을 보탰다.

손흥민은 또다시 '찰칵' 세리머니를 위해 달린다. 6일(한국시간)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언과 홈 경기가 눈앞이다. 손흥민의 마지막 득점은 지난달 6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뽑아낸 골. 슬슬 다시 터질 때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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