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Getty

'손흥민&황희찬' 시어러가 뽑은 PL 7R 베스트 XI 선정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보기만 해도 든든하다. 울버햄튼의 황희찬과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이 주의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4일 오후 시어러가 뽑은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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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7 Team of the Week@premierleague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손흥민 그리고 황희찬이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이 주의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공격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서는 에버턴의 두쿠레가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 그리고 포든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에는 아스필리쿠에타와 요렌테 그리고 한리와 쿠쿠렐라가, 골문은 크룰이 지키는 라인업이다.

반가운 소식이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그것도 공격진에서 동시에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된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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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전 토트넘 승리 주역인 손흥민은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토트넘이 기록한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전반 27분에는 호이비에르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고 1-1 상황에서는 후반 26분에는 타겟의 동점골을 유도했다. 후술할 황희찬과 마찬가지로 손흥민 또한 이미 영국 공영방송인 'BBC'에서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베스트 11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황희찬의 경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가동하며, 울버햄튼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왓포드전에서 이미 데뷔골을 신고한 황희찬은 라울 히메네스와 알토란 같은 호흡을 보여주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은 안겼다. 

덕분에 황희찬은 7라운드에서 무득점에 그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날두와 나란히 3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상위권에 이름 올리기에 성공했다.

사진 =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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