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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 레전드' 택할까, 포체티노 복귀라면

[골닷컴] 홍의택 기자 = 손흥민이 또 다른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까. 조만간 거취 문제가 결정되리란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에 연착륙했다. 부상이 겹친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는 매 순간 발전하는 모습을 자랑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주역 등 팀 핵심 노릇을 하며 존재감을 아로새겼다. 

그런 손흥민이 구단과 계약을 갱신할지가 관심사다. 토트넘은 조제 무리뉴 감독 경질, 카라바오컵 우승 실패 등으로 뒤숭숭한 상태. 더욱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진출권도 따내지 못하면서 주축 선수들의 탈출 조짐도 거론되고 있다. 손흥민 역시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았지만, 우승을 위해 다른 유니폼으로 갈아입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여기에 중대 변수가 등장했다. 토트넘과 작별 뒤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직을 수행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친정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설이다. 유럽 현지의 복수 매체들에 따르면 PSG는 포체티노 감독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지만, 정작 포체티노 감독은 구단 측에 사임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 감독과 재회라면 손흥민도 팀 잔류를 진지하게 고심하리란 분석도 나온다. 토트넘을 중상위권 팀에서 상위권으로 끌어올린 포체티노 감독 정도면 향후 우승까지 넘볼 만하다는 것. 6시즌 동안 토트넘에 몸담아온 손흥민이 재계약과 더불어 더 오래 활약한다면 구단 역사에도 레전드로 남을 만하다. 지금도 유니폼 메인 모델로 설 만큼 입지가 상당하다.

'풋볼 런던' 등은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가 조만간 결정날 것"이라고 밝혔다. 추정 중인 재계약 조건은 총 5년에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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