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하시Getty

셀틱 홈 데뷔전 해트트릭 日 후루하시, SPL 이주의 팀 선정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림픽 메달을 눈앞에서 놓친 일본 축구계가 다시 들끓기 시작했다. 최근 비셀고베를 떠나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한 후루하시 쿄고(26)가 첫 번째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셀틱은 지난달 이적료 약 540만 유로에 비셀고베에서 후루하시를 영입했다. 후루하시는 그동안 비셀고베에서 함께 활약한 슈퍼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다비드 비야 등의 극찬을 받은 일본 J리그의 스타로 꼽힌 선수다. 실제로 그는 최근 세 시즌 연속으로 J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후루하시는 올 시즌 중반 셀틱으로 이적했으나 일찌감치 21경기 15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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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하시는 셀틱으로 이적한 후에도 일본에서 선보인 득점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8일 던디와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치며 셀틱에 6-0 대승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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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하츠 원정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루하시는 6일 야블로네츠를 상대한 유로파 리그 예선 원정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후 이날 홈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이적 후 단 3주 만에 3경기 4골을 기록하게 됐다.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는 던디전 맹활약을 펼치며 홈 데뷔전을 해트트릭으로 장식한 후루하시를 프리미어십 이주의 팀에 포함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후루하시는 더할나위 없는 홈 데뷔전을 치렀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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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스포츠'는 "하츠전에서는 교체 출전한 일본 공격수 후루하시는 던디전 해트트릭으로 왜 자신이 주전으로 뛰어야 하는지를 증명했다"며, "슈팅 7회를 시도해 세 골을 넣은 후루하시는 셀틱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후 매치볼을 챙겨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후루하시는 J리그에서 펼친 활약 덕분에 지난 2019년부터 일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후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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