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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성큼 득점 18위 오른 케인, 다음 목표 제라드

[골닷컴] 윤진만 기자= 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25, 토트넘홋스퍼)이 3일 울버햄튼과 리그 경기를 통해 아스널 ‘전설’ 이안 라이트(55)를 넘어섰다.

이날 한 골을 추가해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114골을 기록, 113골을 남긴 라이트를 떨어뜨리고 단독 18위에 올랐다. 현재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라이트는 1990년대 아스널, 웨스트햄, 노팅엄포레스트 소속으로 맹위를 떨쳤던 공격수다. 티에리 앙리 이전에 아스널 최고의 골잡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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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케인은 올 시즌에만 라이트를 포함해 4명 - 라이언 긱스(전 맨유/109골) 에밀 헤스키(전 빌라, 리버풀/110골) 디온 더블린(전 맨유, 빌라/113골) -을 차례로 추월했다. 그는 올 시즌 10라운드 현재 득점랭킹 공동 3위에 해당하는 6골을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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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2014-15부터 2017-18까지, 4시즌 연속 리그에서만 20골 이상을 꽂아 넣었다. 올 시즌 내에 더 많은 스타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바로 위에 있는 리버풀 원클럽맨 스티븐 제라드(120골)와는 6골차다.

16위 드와이트 요크(전 맨유/123골) 15위 니콜라 아넬카(전 아스널, 볼턴, 첼시, 맨시티/125골) 14위 로비 킨(전 토트넘/126골) 13위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전 첼시/127골) 등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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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내에 12위 로비 판 페르시(전 아스널, 맨유/144골)까지 끌어내리기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나아가 통산 득점 선두 앨런 시어러(전 블랙번, 뉴캐슬/260골)의 근처에 다가가려면 아직 멀었다. 근 6년 3개월 동안 작성한 득점보다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 26년 역사를 통틀어 200골 이상을 기록 중인 선수는 시어러와 웨인 루니(전 에버턴, 맨유/208골) 뿐이다.

# 해리 케인의 남은 목표
1. 앨런 시어러 (전 블랙번, 뉴캐슬): 260골
2. 웨인 루니 (전 에버턴, 맨유): 208골
3. 앤디 콜 (전 뉴캐슬, 맨유, 블랙번): 187골
4. 프랭크 램파드 (전 첼시): 177골
5. 티에리 앙리 (전 아스널): 175골
6. 로비 파울러 (전 리버풀, 리즈, 맨시티): 163골
7. 저메인 데포 (본머스): 162골
8. 마이클 오언 (전 리버풀, 뉴캐슬, 맨유): 150골
9. 세르히오 아구에로 (맨시티): 149골
9. 레스 퍼디낸드 (전 QPR, 뉴캐슬, 토트넘): 149골
11. 테디 셰링엄 (전 토트넘, 맨유, 웨스트햄): 146골
12. 로비 판 페르시 (전 아스널, 맨유/현 페예노르트): 144골
13.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전 리즈, 첼시, 미들즈브러): 127골
14. 로비 킨 (전 리즈, 토트넘): 126골
15. 니콜라 아넬카 (전 아스널, 리버풀, 맨시티, 볼턴, 첼시): 125골
16. 드와이트 요크 (전 빌라, 맨유, 블랙번): 123골
17. 스티븐 제라드 (전 리버풀): 120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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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해리 케인 (토트넘): 114골

사진=케인의 114골이 없었다면, 토트넘은…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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