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상 후보 제외 그리즈만 “FIFA가 주는 상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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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27,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은 FIFA 올해의 선수상 최종후보 명단을 보고 고개를 갸웃했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27,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은 FIFA 올해의 선수상 최종후보 명단을 보고 고개를 갸웃했다.

채 두 달도 지나지 않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 선수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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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프랑스 언론 레키프와 인터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는 상이 맞나?”라고 반문했다. 

FIFA가 선정한 최종 후보 3인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유벤투스)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레알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리버풀)다. 

월드컵보다는 지난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활약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호날두와 모드리치가 이끄는 레알은 결승에서 살라의 리버풀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그리즈만을 비롯해 1차 후보에 들었던 프랑스 동료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라파엘 바란(레알마드리드)은 월드컵에서 우승의 성과를 거뒀지만, 누구도 최종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그리즈만은 “우리는 (FIFA가 주최하는)월드컵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프랑스 선수가 후보에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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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은 개인적으로 2016년 최종 3인에 올라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이은 3위를 기록한 적이 있다. 2015-16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과 유로2016 결승을 연속해서 누빈 뒤 최종후보 3인에 발탁했다.

헌데 올해에는 UEFA 유로파리그와 월드컵, 그리고 UEFA슈퍼컵까지 거머쥐고도 3위권 밖으로 밀렸다. 그리즈만은 “2016년 두 번의 결승전에서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올해 나는 세 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보통의 경우라면…”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호날두, 모드리치, 살라의 삼파전으로 압축된 FIFA 올해의 선수상은 오는 25일 런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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