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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로 ‘트리플크라운’…감독으로 ‘챔스 3연패’ 도전

[골닷컴] 윤진만 기자= 레알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45)이 남들은 한 번 오르기도 어렵다는 UEFA챔피언스리그 파이널 무대에 또 오른다. 

5월27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개인 통산 7번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2일 홈구장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이에른뮌헨과 준결승을 2-2 무승부로 이끌며, 종합 1승 1무(4-3)의 전적으로 3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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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감독은 리버풀-AS로마간 승자와 벌일 7번째 결승전에서 당연하게도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유벤투스 소속이던 1997년과 1998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연속해서 실패를 맛본 지단 감독은 레알 유니폼을 갈아입고 2002년 처음으로 빅이어에 입 맞췄다. 바이엘레버쿠젠과 결승전에서 역사에 남을 왼발 발리슛으로 직접 결승골을 꽂아 넣었다.

2014년에는 레알의 수석코치 신분으로 카를로 안첼로티 당시 감독을 보좌해 레알이 오래도록 염원하던 통산 10번째 트로피를 수확하는 데 일조했다.

2016년 1월 라파엘 베니테스의 후임으로 팀 지휘봉을 잡은 지단 감독은 부임 4개월여 만에 맞이한 결승에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감독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강호 유벤투스를 4-1로 꺾고 감독 최초로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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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챔피언이었다.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1998프랑스월드컵과 유로2000 우승을 이끌었다. 선수로서 ‘월드컵, 유럽선수권대회,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축구계의 ‘트리플크라운’을 이뤘다.

이제는 지도자로서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그는 이미 선수와 지도자로 모두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획득한 7번째 스타로 이름 올렸다. 나아가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하면 3연패한 사상 첫 감독으로 등극하며, 대선배들을 뛰어넘는다.

사진=챔피언.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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