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 기성용 "스완지, 롱볼 자제해야"

댓글()
Getty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기성용, 최근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좋은 결과 만큼 좋은 축구하는 게 중요"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스완지에서 팀 내 입지를 되찾고 있는 기성용(28)이 최근 3연패 중인 팀한테 결과 만큼이나 중요한 건 경기력 회복이라고 밝혔다.

스완지는 컵대회를 포함해 최근 치른 6경기에서 1승 5패에 그치고 있다. 게다가 스완지는 최근 레스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에 연달아 패하며 3연패를 당했다. 이 때문에 스완지는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2승 2무 6패로 강등권보다 단 한 단계 위인 17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17위 스완지와 18위 에버튼의 승점은 8점으로 동률일 정도로 현재 순위에는 큰 의미가 없다.


주요 뉴스  | "[영상] 헐크 스매쉬! 대륙을 뒤흔드는 헐크의 프리킥"

부진에 빠진 스완지의 최근 유일한 위안거리는 기성용이 장기 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핵심 전력으로 다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성용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192경기 만에 풀타임을 소화한 데 이어 28일 아스널을 상대한 프리미어 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도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뛰었다. 팀이 패한 두 경기에서 그의 활약은 무난했다.

기성용은 오는 5일 새벽 12시 홈에서 브라이튼을 상대할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 경기는 스완지가 모처럼 승점 3점을 획득할 절호의 기회라며 팀의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팀 차출 기간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인내심을 가지고 좋은 축구를 해야 한다. 성급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롱볼을 시도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성용은 "경기를 우리가 조절해야 한다"며, "특히 홈에서는 팬들 앞에서 훨씬 더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을 상대로 전반에는 좋은 경기를 했다. 최근 몇 경기보다 경기력이 훨씬 더 좋았다. 여기서 자신감을 얻을 필요는 있지만, 축구 경기가 45분 만에 끝나는 게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90분 내내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롱볼 성공률을 자랑하는 기성용이 긴 패스를 최대한 제한하는 '좋은 축구(good football)'를 강조한 이유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 브랜든 로저스 감독,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 게리 몽크 감독의 손을 거치며 전통적으로 짧은 패스 위주로 경기를 풀어간 스완지가 예전 선전할 때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스완지는 몽크 감독이 팀을 이끌면서 프리미어 리그 8위, 승점 56점으로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을 세운 2014-15 시즌 경기당 평균 점유율 50.7%(리그 9위), 패스 성공률 82.1%(7위), 짧은 패스 횟수 415회(8위)를 기록하면서도 롱볼 횟수는 단 62회로 총 20팀 중 다섯 번째로 낮았다.


주요 뉴스  | "[영상] 퍼디낸드 "케인이 건강하면 토트넘 우승 가능""

그러나 스완지는 이후 몽크 감독이 경질된 후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 밥 브래들리 감독을 차례로 경질된 데 이어 현재 폴 클레멘트 감독 또한 아직 팀의 정체성을 되살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결과 스완지는 올 시즌 현재 경기당 평균 점유율 45.6%(14위), 패스 성공률 77.8%(10위), 짧은 패스 횟수 342회(11위)로 경기력이 저하됐다. 반면 스완지의 올 시즌 경기당 롱볼 횟수는 70회로 리그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

다음 뉴스:
'하필 살라 실종한 날...' 리네커, 호날두 트윗 비난
다음 뉴스:
아르나우토비치, 중국행 보류…팀 훈련 복귀
다음 뉴스:
맨시티 멘디, 버튼 상대로 2개월 만에 복귀한다
다음 뉴스:
이강인,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풀타임…팀은 0-1 패
다음 뉴스:
살라 스승 라니에리 "그는 파이터, 희소식 기대"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