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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주 수비수 박동진 영입..임민혁·김정환과 트레이드

[골닷컴] 윤진만 기자= K리그 클래식 소속 FC서울과 챌린지의 광주FC가 선수를 맞교환했다. 박동진(23)이 서울 유니폼을 입고, 임민혁(20)과 김정환(20)이 광주로 향한다.

서울과 광주는 27일 트레이드를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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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영입한 박동진은 올림픽 대표 출신 센터백으로 2016년부터 광주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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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몸놀림을 근간으로 한 뛰어난 대인방어와 탁월한 수비 능력이 강점인 수비수 자원이다. 182cm의 중앙 수비수 치고는 다소 작은 체격이지만 상대를 끝까지 제압하는 끈기와 투쟁심 넘치는 다부진 플레이로 그 단점을 강점으로 변화시키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주 포지션인 중앙 수비와 함께 측면 수비수로서의 능력도 품고 있어 향후 수비라인의 다양성과 안정감을 높이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광주가 품은 임민혁과 김정환도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큰 기대를 모으며 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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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포항으로 이적한 김민혁과 송승민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라는 판단 하에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광주 측은 “임민혁과 김정환은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갈 유망주들로 프로 경험은 부족하지만, 실력만큼은 탑 클래스”라며 “동계훈련 기간 팀 내 경쟁에 성공한다면 2018시즌 광주의 돌풍을 이끌 재목이다”고 기대했다.

사진=서울, 광주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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