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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6명이 6득점…벤투호 1~2기의 성과

[골닷컴] 윤진만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부임한 이래 한국 대표팀은 4경기를 치렀다. 해당 4경기에서 한국은 6골을 넣었는데, 득점자가 다 다르다. 2-2로 비긴 16일 파나마전을 통해 단점이 도드라지기도 했으나, 다양한 득점원이 등장했다는 건 소기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벤투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코스타리카전에서 한국은 이재성(홀슈타인킬)과 남태희(알두하일SC)의 연속골로 2-0 승리했다. 이재성은, 골대에 맞고 나온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페널티를 밀어 넣었고, 남태희는 개인기로 수비를 모두 벗겨낸 뒤 시원스레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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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칠레전에서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10월 12일 세계랭킹 5위 우루과이를 상대로 2-1 승리를 따냈다. 벤투 감독 체제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이재성은 무릎 부상으로 뛰지 못했으나, 아시안게임을 통해 한국 공격진의 희망으로 떠오른 황의조(감바오사카)가 득점을 선물했다. 이재성과 마찬가지로 손흥민의 페널티를 리바운드 슈팅으로 연결했다.

1-1 팽팽하던 상황에선 평소 골과 큰 연을 맺지 못했던 정우영(알사드)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결승골을 낚았다. 

16일 천안에서 맞이한 파나마전에선 벤투호에서 데뷔전을 치른 두 선수가 릴레이 득점에 성공했다. 베테랑 레프트백 박주호(울산현대)가 황희찬(잘츠부르크)의 어시스트를 골로 빚어냈다. 이어 황인범(대전시티즌)이 손흥민의 패스를 감각적인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날은 그의 A매치 첫 선발 경기였다.

이재성부터 황인범까지, 총 6명이 6골을 나눠 넣었다. 새로운 사령탑의 부임이라는 확실한 동기부여를 안은 선수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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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 공격수인 손흥민과 꾸준히 득점 기회를 노린 황희찬이 득점자 명단에 오르지 못한 사실은 아쉽지만, 다른 선수들이 그 역할을 대신해준 덕에 한국은 4차례 홈 평가전에서 무패(2승 2무)를 내달릴 수 있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차출할 수 없는 11월 호주 평가전에서 7번째, 8번째 득점자가 나타나 주길 바라지 않을까싶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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