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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결정전' 나서는 기성용, 곧 거취 발표?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기성용(29)이 활약 중인 스완지가 운명의 시간을 앞두고 있다.

스완지는 올 시즌 세 경기를 남겨둔 현재 프리미어 리그 17위에 올라 있다. 프리미어 리그는 매 시즌 18~20위 세 팀이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된다. 현재 17위 스완지는 18위 사우샘프턴에 단 승점 1점 차로 앞서 있다. 이대로라면 스완지는 마지막 경기까지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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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는 5일 본머스 원정에 나서는 스완지는 9일 사우샘프턴과 맞붙는다. 17위 스완지와 18위 사우샘프턴의 맞대결은 사실상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생존과 경쟁이 걸린 단판 승부가 될 전망이다.

기성용도 사실상 사우샘프턴전이 올 시즌 성패를 가를 일전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나는 사우샘프턴전에서 어느 팀이 프리미어 리그에 남을지 결정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사우샘프턴전은 우리에게 올 시즌 가장 큰 경기가 될 것"이라며 비장한 각오를 나타냈다.

이어 기성용은 "걱정하지는 않는다"며, "우리는 (0-1로 패한) 첼시전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첼시는 올 시즌 5위권 팀이자 지난 시즌 우승팀"이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스완지가 최근 6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같은 기간 단 두 골밖에 넣지 못한 데에 대해 "공격수만 탓해서는 안 되는 문제다. 득점은 모두가 도와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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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의 프리미어 리그 생존 여부가 걸린 사우샘프턴전이 끝난 후에는 아직 올여름 거취가 불투명한 기성용의 미래에도 더 큰 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기성용은 올 시즌을 끝으로 스완지와 계약이 종료된다. 그는 그동안 수차례 현지 언론을 통해 스완지의 생존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는 이적 여부를 생각하지 않겠다고 말해왔다.

이 와중에 스완지가 연고로 하는 웨일즈 언론매체 '웨일스 온라인'은 기성용이 이미 팀을 떠나기로 했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웨일스 온라인'은 "기성용의 최근 경기력을 보면 이미 다음 시즌 다른 곳으로 갈 선수 같다. 스완지의 생존 여부와 관계없이 그는 이미 결정을 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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