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의 4인방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파비뉴, 그리고 알리송이 다음 주 소집되는 각국 대표팀 차출 기간에 국가대표로 활약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리버풀이 다음 주 대표팀 차출 요청을 받은 선수 중 네 명에게 소속팀 잔류를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선수는 리버풀의 공격진을 이끄는 살라와 피르미누, 미드필더 파비뉴, 그리고 주전 골키퍼 알리송이다. 살라는 이집트, 그리고 나머지 세 선수는 브라질 대표팀의 차출 요청을 받았다. 그러나 리버풀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 네 선수의 차출을 반대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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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가 팀 내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이집트는 내달 시작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을 맞아 3일 홈에서 앙골라를 상대한 후 6일 가봉 원정에 나선다. 아프리카 예선은 각 조 1위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피르미누, 파비뉴, 알리송이 차출 요청을 받은 브라질 또한 내달 3일 칠레 원정, 6일 홈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일정을 소화한다. 이집트와 브라질은 리버풀 소속 선수들의 차출 여부가 팀 전력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리버풀은 영국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르면 이집트, 브라질로 이동하는 이들은 복귀 시 최소 10일간 호텔에서 격리에 돌입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살라, 피르미누, 파비뉴, 알리송의 차출을 거절했다.
원래 규정대로라면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에 각국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선수의 소속팀은 그의 차출을 거부할 권리가 없다. 그러나 FIFA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상황을 고려해 자가격리가 적용되는 국가에서 활약 중인 선수와 관련해서는 그의 소속팀에 임시적으로 대표팀 차출을 거부할 권리를 부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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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국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르면 해당 네 선수가 각국 대표팀에 차출되면 리버풀의 내달 13일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 결장이 확정적이며 상황에 따라 18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 출전도 불발될 수 있다.
한편 리버풀은 올 시즌 초반 두 경기에서 노리치에 3-0, 번리에 2-0 완승을 거두며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