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lletti

산톤, "스팔레티 감독, 무리뉴 같아"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스팔레티 감독을 보면 무리뉴 감독이 떠오른다" 인터 밀란의 수비수 다비데 산톤이 팀의 상승세 비결로 주저 없이 스팔레티 감독의 지휘력을 꼽았다. 

산톤은 24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의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스팔레티 감독의 지도력에 대해 호평했다. '메디아세트 프리미엄'의 보도를 인용한 인터뷰에서 그는 "비교를 좋아하진 않지만, 스팔레티는 여러 면에서 무리뉴 감독을 떠오르게 한다"고 운을 뗀 뒤, "우리 선수들은 팀을 향한 감독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감독의 부름이 있으면 준비가 된 것을 보여줘야 한다" 말했다.

이어서 그는 "스팔레티 감독 같은 스타일은 좋아한다. 선수들도 감독과의 관계가 좋으며, 이에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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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투자에도 하나의 팀으로서 결속력을 다지지 못했고 투자 대비 효율성 역시 떨어진 편이었다. 올 시즌은 다르다. 인테르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나폴리와 함께 세리에A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과 확연히 대조된다. 모라티 구단주 이후 토히르를 거쳐 쑤닝 그룹을 안주인으로 모신 인테르는 지난 시즌 데 부르 감독 체제에서 시작해 피올리 감독이 소방수로 투입됐지만, 그 역시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한 시즌에만 임시 사령탑을 포함해 총 3명의 감독이 팀의 지휘봉을 잡았고 연승 행진 속에서도 최종 성적은 19승 5무 14패로 리그 7위였다. 유럽 대항전 실패는 물론이고 투자 대비 최악의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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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상승세 요인 중 첫 번째는 스팔레티 감독이다. 올 시즌은 다르다. 투자의 결실을 비로소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스팔레티 감독이 있다. 무리한 투자보다는 알짜배기 선수들의 영입 역시 신의 한 수가 됐다. 중원의 발레로와 베시노 그리고 수비수 슈크니아르가 대표적인 예다.

덕분에 인테르는 무리뉴 감독과 함께 이탈리아 클럽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했던 2009/2010시즌 이후 오랜만에 제대로 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2011/2012시즌 이후 끊겼던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선두 나폴리와의 승점 차 역시 2점인 점도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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