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ardo Camavinga - Rennes- 2020/21Getty

산초 데려온 맨유, 이번에는 프랑스 중원의 샛별 영입추진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여름 행보가 매섭다. 제이든 산초를 영입하자마자 이번에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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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빙가는 2002년생 만 18세의 젊은 유망주로 최근 각광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왕성한 활동량, 뛰어난 개인 기술, 패싱력은 물론 노련한 플레이까지 겸하며 프랑스 차세대 미드필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9-20시즌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하며 스타드 렌의 주전 자리를 꿰찼고, 지난 시즌에는 39경기에 나서 중원을 책임졌다.

계속된 활약 속에 프랑스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역사상 3번째로 어린 나이에 데뷔한 선수가 됐고, 빅 클럽으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아스널이 영입을 원하는 중이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의 경우는 선수 본인이 직접 이적을 요청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맨유도 카마빙가 영입전에 동참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맨유가 카마빙가를 영입하기 위해 직접 접촉을 추진하고 있다. 렌은 내년 여름 자유 계약으로 잃을 수 있기 때문에 협상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이적료는 3천만 유로(약 401억 원)를 생각 중이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미 산초를 영입해 공격을 보강했고, 현재 라파엘 바란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여기다 카마빙가까지 데려온다면 공격, 중원, 수비 모두 보강하면서 새 시즌에 돌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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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카마빙가를 데려온다면 그동안 단점으로 꼽혔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보완할 수 있다. 카마빙가는 포백 앞에 위치해 수비를 보호하는 역할에 능하다. 특히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범위가 넓고, 기본적인 수비력도 빼어나다. 현지에서는 '포스트 캉테'로 부르기도 한다. 폴 포그바와 환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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