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ling Haaland Jadon Sancho Borussia Dortmund 2019-20Getty Images

"산초는 팔아도 홀란드는 절대 안 돼"...도르트문트의 확고한 입장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도르트문트의 입장은 확고하다. 제이든 산초는 판매할 의향이 있지만, 엘링 홀란드만큼은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유망주들의 군단으로 유명한 도르트문트는 재능 있고, 실력이 출중한 어린 선수들이 즐비하다. 대표적인 선수는 산초와 홀란드로 꼽힌다. 둘은 도르트문트 공격의 핵심이자 차기 축구계를 이끌어갈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산초와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입단 이후 맹활약을 펼치면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산초는 이적 첫 시즌부터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이며 독일 무대에서 잠재력을 펼쳤고, 통산 137경기 출전해 50골 6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몸값은 1억 유로(약 1,358억 원)다.

홀란드는 산초를 뛰어넘어서고 있다. 잘츠부르크에서 이적해온 이후 만능형 공격수로 성장하면서 분데스리가를 폭격하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기만 뛰었음에도 18경기에서 16골 3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엔 41경기 동안 41골 12도움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최고 공격수로 발돋움한 가운데 몸값은 1억 1,000만 유로(약 1,494억 원)까지 치솟았다.

자연스레 두 선수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은 쏟아지는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리버풀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을 비롯하여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은 계속해서 협상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두 선수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팀들이 많아지면서 뜨거운 구애를 받는 홀란드의 경우는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산초 역시 원하는 이적료를 맞춰야지만 보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영국 '가디언'은 8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첼시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홀란드를 1년 동안 지키기로 결정했다. 홀란드가 이번 여름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주장하는 중이다. 반면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산초는 팔 수도 있다. 맨유가 이적료로 9천만 유로(약 1,224억 원)를 지불한다면 산초는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