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품은 맨유, '나폴리 DF' 굴람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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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맨유가 나폴리의 파브리치오 굴람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다만 올 시즌이 아닌 다음 시즌부터 굴람을 품을 것으로 보인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이번에는 왼쪽 측면 수비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나폴리의 파브리치오 굴람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다만 올 시즌이 아닌 다음 시즌부터 굴람을 품을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의 '풋볼 이탈리아'는 25일(현지시각) '라이 스포르트'를 인용한 기사에서 맨유가 나폴리 영입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굴람과 나폴리는 해외 클럽으로의 이적시 6천만 유로(약 790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아웃 조항의 유무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지만 이탈리아 내 이적이 아닌 해외 클럽으로의 이적 시에만 발동하는 조항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다만 매체는 올 시즌이 아닌 다음 시즌 개막에 맞춰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가 굴람 영입에 재차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굴람은 장기 부상으로 회복에 매진하고 있는 상태다. 혹시 모를 굴람의 이적을 대비해 나폴리는 벤피카의 스페인 출신 측면 수비수 그리말도를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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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람은 나폴리는 물론 이탈리아 세리에A 내에서도 최고의 측면 수비수로 꼽힌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측면 수비수가 알렉스 산드루였다면, 올 시즌에는 산드루보다는 굴람의 활약상이 더 좋았다. 지난 해에는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알제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다만 부상이 문제다. 지난 11월 굴람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십자 인대 부상을 당했고 이후 지금까지도 회복에 매진하고 있다. 트레이닝에 복귀했지만 실전 복귀까지는 조금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굴람 부상 이후 나폴리 왼쪽 측면은 마리우 후이가 차지하고 있다. 굴람의 활약상은 분명 뛰어났지만 부상 복귀 후에도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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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 굴람은 맨유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작은 '칼치오메르카토'였다. 매체는 독점 보도를 통해 나폴리가 다음 시즌 그리말도 영입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동시에 굴람의 맨유 이적 가능성 역시 점차 무게감을 싣기 시작했다. 물론 현재까지는 설에 불과하다. 올 시즌 리그 우승을 노리는 나폴리가 팀의 에이스 중 한 명인 굴람을 쉽게 내줄 가능성은 작다. 그리말도의 나폴리행 역시 아직은 확인된 바가 없다. 

성사 가능성은 여전히 물음표지만, 굴람이 맨유로 이적할 경우 측면 공격에도 큰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굴람은 전진 능력이 좋은 측면 수비수다. 킥력도 날카로우며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 역시 비교적 준수하다. 측면 수비진이 다소 불안한 맨유로서는 팀에 꼭 필요한 유형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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