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주급, 옵션 포함하면 8억8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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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Goal
맨유행 사실상 확정된 알렉시스 산체스, 매주 최대 8억8천만 원 벌 수 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초유의 대규모 계약이 성사된다. 선수 한 명이 매주 10억 원이 넘는 주급을 챙기는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최근 아스널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29)를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 맨유는 이적료와 기존 측면 공격수 헨리크 미키타리안(29)을 보내는 조건으로 산체스를 영입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칠레 출신 산체스, 아르메니아 출신 미키타리안은 영국 취업비자(워크퍼밋)가 발급되는 즉시 각각 이적이 공식 발표된다. 사실상 이적이 성사됐다고 봐도 무방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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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는 아스널과의 계약 기간이 단 5개월밖에 남지 않았었던 만큼 이적료가 역대 최고급으로 높은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현재 큰 관심을 끄는 대목은 바로 천정부지로 치솟은 그의 주급이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맨유와 산체스가 맺은 개인 협상 내용을 입수해 이를 공개했다. 산체스와 맨유가 합의한 계약 조건에 따르면 그는 기본 주급으로만 무려 35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5억2천만 원)를 받는다. 그는 기본 주급만으로도 현재 프리미어 리그 최고 주급자이자 새 팀동료 폴 포그바(2만9천 파운드)를 제치고 잉글랜드에서 가장 주급이 높은 선수가 된다.

그러나 역사상 최초로 기본 주급 30만 파운드를 돌파한 산체스의 '수금액'은 이게 전부가 아니다. 그는 매주 초상권으로 14만4천 파운드, 각종 수당에 따른 옵션이 발생하면 매주 최대 10만 파운드를 추가로 받는다. 즉, 산체스의 기본 주급에 옵션까지 추가하면 총액은 매주 최대 59만4천 파운드(약 8억8천만 원)까지 늘어난다.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최대 약 3천만 파운드(약 44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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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는 아스널에서 주급 13만 파운드(약 1억9천만 원)를 받았다.

한편 맨유가 영입 경쟁에 가세한 후 산체스를 포기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현재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야야 투레(이상 22만 파운드)다. 현지 언론은 맨시티가 올 시즌 현재 팀이 프리미어 리그 선두로 독주 중인 가운데, 주전 경쟁이 불가피한 산체스를 천문학적인 액수를 들여 영입하는 건 팀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그를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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