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으로 보는 손흥민 왓포드전 취재기[GOAL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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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부 리그 구단 'MK 돈스' 홈구장에서 열린 토트넘의 리그컵 홈경기 현장. 사진과 영상으로 보는 그 현장 취재기.

[골닷컴, 밀턴 케인스] 장희언 에디터 = 26일(현지시각) 잉글랜드 밀턴 케인스에 위치한 MK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왓포드의 '2018/19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토트넘은 현재 신축 공사중인 홈구장 완공의 연기 때문에 홈경기로 배정받은 왓포드와의 리그컵 경기를 왓포드 원정보다도 먼 밀턴 킨스의 MK 스타디움에서 치러야 했다. 

다른 팀의 구장에서 '홈 경기'를 가진 토트넘과 손흥민의 리그컵 현장을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한다.

유스턴 역 유스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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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턴 케인스로 가는 기차가 출발하는 유스턴 역은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이미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거기에 기차 지연까지 겹쳐지면서 이 경기를 보기 위해 이동한 많은 토트넘 팬들이 힘든 여정을 보내야 했다. 

밀턴 케인스 중앙역 밀턴 케인스 중앙역

토트넘 무료 셔틀버스 토트넘 무료 셔틀버스

홈팬들을 런던이 아닌 밀턴 케인스까지 이동하게 만든 토트넘 측은 홈팬들의 이동이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하기 위해 시내버스를 대여해 팬들의 이동을 도왔다. 사진 속 'Football Special'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MK스타디움

MK 스타디움

MK 스타디움의 첫인상은 4부 리그의 홈구장이라는 게 믿기 힘들 정도로 좋아 보였다. 마치 프로야구 경기장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매우 크고 고급스러웠다. 스타디움 내부 역시 웬만한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홈구장을 방불케했다.  

토트넘

밀턴 케인스 돈스 FC의 홈구장을 토트넘의 홈구장으로 변화시킨 토트넘 직원들의 노력도 눈에 띄었다. 경기장 전체에 배너를 꼼꼼하게 설치하면서 제법 토트넘의 홈구장 분위기를 잘 만들어냈다. 

기자와 팬

기자석과 관중석이 분리된 다른 구장과는 달리 MK 스타디움은 개방되어 있었다. 덕분에 팬들이 기자, 해설위원에게도 쉽게 접근하면서 가볍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경기가 시작된 후, 평소 사이드 라인에 서서 경기를 지휘하는 포체티노 감독은 이날 벤치에 앉아 유독 조용했다. 이후 경기 후반이 돼서야 테크니컬 에어리어에 나와 고민에 잠긴 듯한 모습으로 경기를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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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날 경기의 터닝포인트는 손흥민의 교체투입이었다. 

후반전 토트넘이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투입된 손흥민은 교체투입 직후부터 날카로운 돌파와 파괴력 있는 모습으로 경기의 분위기를 바꿔놓았고 결국 토트넘은 승부를 2-1로 뒤집는 데 성공헀다.

2-2로 후반전이 종료된 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도 손흥민은 첫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확실하게 성공시키는 등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가 끝난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손흥민은 밝은 모습으로 한국 취재진의 인터뷰에 응했고, 이후 외신 기자의 인터뷰 요청을 받고도 유창한 영어로 답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자비 그라시아

양팀의 경기가 끝난 후 두 감독 역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교체투입이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고 답변했다. 

특히 왓포드의 그라시아 감독은 선수 교체투입이 결정적이었다고 답변하며 손흥민의 이름을 가장 먼저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후 관중석으로 다가가 한 팬에게 자신의 유니폼을 선물하는 팬서비스를 보이며 토트넘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손흥민은 이 선물을 받은 주인공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소년 팬이 손짓을 보내서 그에게 선물을 줬다"고 답했다. 

이날 왓포드를 상대로 한 모든 일정을 다 마친 손흥민이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순간 경기장 밖에서 토트넘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은 손흥민의 모습을 알아보고 환호하며 그의 이름을 부르기도 했다.

토트넘 복귀 후 서서히 폼을 찾아가고 있는 손흥민의 모습과, 그가 팬들을 아끼는 모습, 또 팬들이 그런 그를 따뜻하게 맞아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 

사진, 영상 = 골닷컴 장희언 에디터, 이성모 기자. 
영상 편집 = 골닷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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