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첼시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팀 내 2선을 책임지고 있는 에당 아자르와 페드로 로드리게스 그리고 윌리앙과 함께해서 운이 좋다며 선수들을 호평했다.
사리 감독은 3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을 통해 첼시 공격진을 호평했다. 사리 감독은 "페드로는 처음 세 경기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그러나 이번 본머스전에서는 윌리앙과 함께 경기에 나서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운을 뗀 뒤, "페드로는 훌륭한 선수다. 그는 매 시즌 대략 15골은 넣을 수 있는 선수다. 페드로가 득점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라며 페드로를 칭찬했다.
이어서 그는 "아자르와 페드로, 모제스와 윌리앙, 이들 모두 같은 포지션이다. (이들을 보유하고 있어서 나는) 매우 운이 좋다. 허드슨 오도이에 대해서도 잊고 싶지 않다"며 첼시의 2선 자원을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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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사리 감독은 "우리는 좀 더 조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우리가 공격을 이어나갔을 때 선수들의 위치에 대해 신경 써야 한다. 본머스전에서 오른쪽 풀백들이 크로스를 만들면서도 다른 쪽 선수는 박스 안에 있었다. 이는 조금 위험한 플레이다"라며 수비 상황에서의 선수들 움직임을 지적했다.
특히 "상대가 역습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센터백만으로 이들과 맞섰다. 루이스와 뤼디거는 상대가 공간을 활용해 공격했을 때, 제 자리에 있었지만,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수비수들 그리고 미드필더들은 그렇지 못했다. 우리는 라인 아래에서의 위치 선정에 대해 발전할 필요가 있다"며 선수들의 알맞은 위치 선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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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첼시 지휘봉을 잡은 사리 감독은 나폴리 시절 보여준 왕성한 활동량과 압박 축구를 첼시에 새롭게 이식 중이다. 콩테 감독과는 다소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주는 만큼 소속팀 적응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였지만, 시즌 초반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스리백에서 포백으로의 전환이다. 나폴리 시절부터 주로 포백을 가동했던 사리 감독은 첼시에서도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4경기에서 10득점 3실점이라는 비교적 준수한 기록으로 리버풀, 왓포드와 함께 리그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사리 감독은 첼시의 2선 자원을 호평했다. 아자르와 윌리앙 그리고 페드로 등으로 구성된 첼시 2선 자원은 과거 나폴리 시절 사리 감독이 재미를 봤던 인시녜와 카예혼 라인 그 이상의 활약으로 첼시의 연승 행진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본머스전에서도 아자르와 페드로가 두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 만큼, 새 시즌 사리 감독 체제의 날개와 핵심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