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인터 밀란 부회장 하비에르 사네티가 대표팀과 소속팀 '후배' 마우로 이카르디 기 살리기에 나섰다. 사네티는 이카르디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사네티는 6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를 통해 부진에 빠진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이끌 해결사로 이카르디를 낙점했다. 인터뷰에서 사네티는 "이카르디는 대표팀의 9번 선수가 될 것이다. 베네수엘라전을 보면 아르헨티나가 (득점) 기회를 잡았을 때마다 이카르디가 있었다. 그리고 이카르디는 골을 만들어냈다"며 이카르디를 독려했다.
이과인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이과인은 (본선 진출 시)월드컵 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좋지 않은 움직임을 보여준 게 걸림돌이다"며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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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 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을 기록한 아르헨티나, 연이은 불운 속에 아르헨티나는 설상가상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6일 오전 열린 페루와의 홈 경기에서도 아르헨티나는 경기를 주도하고도 최종 스코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종전을 앞둔 아르헨티나(승점 25점)는 다득점(16득점)에서 밀려 페루(승점 25점/26득점)에 5위 자리 까지 내줬다. 이대로라면 월드컵 예선 탈락도 시간문제다.
아르헨티나로서는 최종전 에콰도르 원정 승리가 절실하다. 이기면 콜롬비아와 페루전 결과에 따라 최소한 오세아니아 지역과의 플레이오프가 걸린 5위 자리까지는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비기기라도 한다면, 파라과이와 베네수엘라전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패배 시에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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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남미 예선 부진 원인은 다양하다. 그중 가장 시급한 문제는 해결사의 부재다. 메시는 건재하지만 파트너가 시원치 않다. 곤살로 이과인과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 쟁쟁한 공격수들이 해결사로 나섰지만, 소속팀과 달리 대표팀에서의 결정력은 기대 이하다. 페루전에서 변화를 꾀한 삼파올리 감독은 보카 주니오스 공격수 베네데토를 선택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이카르디가 거론되고 있다. 이카르디는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해결사 중 하나다. 지난 시즌 24골을 가동한 이카르디는 올 시즌에도 7경기에서 6골을 가동 중이다. 결정력도 좋지만 동료를 활용한 영리한 움직임도 뛰어나다. 최전방 부재에 몸살을 앓고 있는 아르헨티나에 가장 이상적인 공격수라는 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