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그레미우, '아르투르, 바르사에 안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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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그레미우가 이적 전 무례한 행동 탓에 아르투르의 바르셀로나 입성을 저지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 이적설 연결된 아르투르, 지인들과 만남에서 바르셀로나 유니폼 입으며 구설수, 이를 접한 그레미우 역시 이적을 금하겠다며 강경 대응 나서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브라질 신성 아르투르의 바르셀로나 이적에 제동이 걸렸다. 코파 리베라타도레스 우승 이후 아르투르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서 그의 돌발 행동에 소속팀 그레미우가 단단히 뿔났다. 

스페인의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2일 오후(한국시각)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연결된 아르투르의 소속팀 그레미우가 이적 전 무례한 행동 탓에 아르투르의 바르셀로나 입성을 저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최근 아르투르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이후 지인들과 찍은 사진에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곧바로 아르투르의 사진은 SNS를 통해 퍼졌고, 그레미우 역시 해당 사진을 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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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그레미우는 불쾌하다는 입장을 표했다. 그레미우측 법무 대리인 네스투르 헤인은 '에이전트는 바르셀로나 실무진이 아르투르 가족과의 만남을 원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없었다. 그러나 그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이 게재되면서 완전히 쓸모없게 됐다'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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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우리는 바르셀로나와 어떠한 협상도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으로 기분이 좋은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남미판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한참 축제 분위기인 와중에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아르투르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셈.

아르투르는 브라질 신성이다. 번뜩이는 시야와 안정적인 경기 운용으로 이번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 2차전에서도 55분만 소화하고도 대회 MOM에 선정됐다. 그레미우는 물론 브라질 리그에서도 가장 핫한 미드필더다. 덕분에 그는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불거졌고,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토 페르난데스 역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차전에 모습을 드러내며 아르투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변수가 발생했다. 아르투르의 돌발 행동 탓이다. 당연한 반응일지 모른다. 버젓이 소속팀이 있는 상황에서 아르투르는 이적설이 제기된 클럽의 유니폼을 입고 사진 촬영에 임했다. 소속팀으로서는 당연히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다. 더구나 그레미우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으로 팀 분위기 역시 좋은 상황이었다. 그레미우가 강경책을 꺼내 들면서 아르투르의 바르셀로나 입성도 사실상 무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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