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샘 "에버튼한테 연락 오면..." 복귀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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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 복귀 가능성 일축한 샘 앨러다이스 감독 "에버튼한테 연락 오면 감독 부임 고려하겠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난 시즌을 끝으로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난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최근 감독직이 공석이 된 에버튼이 자신에게 접촉하면 현장 복귀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작년 자신이 평생 꿈에 그린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으나 잉글랜드 정론지 '더 텔레그래프'의 위장 취재 결과 국제축구연맹(FIFA)이 금지하는 선수의 서드 파티(third party) 소유권을 활용해 금전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해 단 한 경기 만에 경질됐다. 이후 그는 지난 시즌 강등 위기에 직면한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으로 현장에 복귀해 팀을 프리미어 리그 생존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앨러다이스 감독은 시즌이 끝난 후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한다고 발표한 후 다시 현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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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크리스탈 팰리스가 올 시즌 초반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을 경질하며 앨러다이스 감독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그는 이에 지난 9월 '스카이 스포츠'의 '먼데이 나잇 풋볼'에 패널리스트로 출연해 "지금 나는 프리미어 리그의 압박이 없는 인생을 즐기기 바쁘다. 스티브(패리쉬 크리스탈 팰리스 회장)에게 만약 내게 감독직을 제안해도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이로부터 한 달이 조금 더 지난 지금 앨러다이스 감독의 태도가 변했다. 그는 최근 로날드 쿠만 감독을 경질한 에버튼의 감독직을 제안받으면 복귀를 고려할 의시가 있다고 말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비인 스포츠'를 통해 "무슨 일이 생길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에버튼한테 연락을 받으면 제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만약 연락이 온다면 말이다"라고 밝혔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에버튼이 지금 처한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구단도 문제가 무엇인지는 잘 알 것이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그 문제를 해결할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나는 몇 차례나 이런 상황에 놓인 팀을 맡아봤다. 이때마다 내가 한 일은 어려움에 놓인 팀을 다시 기본적인 상태로 돌려놓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버튼은 올 시즌 10경기를 치르며 전체 일정 중 4분의 1을 조금 넘긴 현시점에 강등권인 프리미어 리그 18위로 추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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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앨러다이스 감독은 시즌 도중 강등 위기에 직면한 팀을 생존으로 이끄는 데 일가견이 있는 지도자. 그는 지난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를 비롯해 2015-16 시즌 도중에도 프리미어 리그 19위로 떨어진 선덜랜드 감독으로 부임해 끝내 팀의 강등권 탈출을 이끌었다. 당시 선덜랜드는 앨러다이스 감독 부임 후 9승 9무 12패를 기록하며 17위로 프리미어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앨러다이스 감독은 2008년 12월 프리미어 리그에서 3승 5무 10패로 강등권을 허덕인 블랙번 사령탑 부임 후 7승 7무 7패를 기록하며 강등을 면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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